전혀 심장의 통증을 느끼지 않는 "무통성 심근 경색"으로 연간 1만 ~ 2만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고통이 없는 질병이지만, 거기에는 사인이 숨겨져 있다.
이 신호라는 것은 무통성 심근 경색 뿐만 아니라 아픔이 있는 심근 경색으로도 나타난다. 따러서 구급 현장에서 중요한 사인으로...의사들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식은 땀"이다.
심근 경색이 되면 온몸에 식은 땀을 흠뻑 흘린다. 구급 현장 등에서는 팔을 만지면 줄줄 땀을 흘릴 정도는 아니지만, 촉촉한 느낌이라고 한다. 실제로 무통성 심근 경색이었던 사람도 예사롭지 않을 정도의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고...
그러면, 심근 경색이 되면 왜 식은 땀이 나오는 것일까?
심근 경색이 일어 났을 때 심장의 펌프 기능이 급격히 약화되기 때문에 전신에 보내지는 혈액의 양이 급감하게 된다. 그러면 몸의 끝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과 뇌 등의 장기에 우선적으로 혈액을 보내도록 반응. 소중한 장기를 지키려는 것이다.
한편, 우리 몸의 땀샘에는 근원으로 되는 "땀 웅덩이"같은 것이 있다. 이 땀 웅덩이가 끝 혈관이 수축 할 때 동시에 수축. 그래서 땀이 나오는 것이다.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땀이 나오게된다.
그리고 놀라거나 긴장 하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식은 땀이 나오는 것이지만, 원인을 알 수 없이 갑자기 식은 땀을 흘리기 시작하면 요주의. 이것이야말로 무통성 심근 경색의 사인이다.
심근 경색은 심장이 약해져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것. 머리의 혈류 순환이 나쁘면 "현기증"이 있으며, 근육의 혈액 순환이 나쁘면 "나른함"을 느낀다. 피부의 혈액 순환이 나쁘면 "안면 창백"이다.
즉, "현기증", "나른함", "안면 창백" 중 하나..."식은 땀"이 가해지면 혈액 순환 부전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그 원인을 모를 경우 중대사라고 생각된다.
무통성 심근 경색을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당뇨병", "노화"이다. 모두 감각 신경이 둔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통증이 뇌에 전달되지 않는다.
심근 경색은 병원에서 치료 한다면 생존율 90% 이상.
병원에 와서 카테터를 사용하여 막힌 혈관을 뚫을 뿐이다. 하지만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하자 마자 바로 병원에 가는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