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 사는거야?
매출이 걱정된다고 하던 Apple Watch,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첫 해에만 2,100만대를 판매, 84억 달러 정도 수익을 가져오게 될 것 같다고 한다.
- 2017년까지 1억대가 팔린다는 예측도?
애플에 정통한 분석가 Horace Dediu 씨에 따르면, Apple Watch를 평균 400 달러로 가정했을 경우, 최초 1년 만에 2,100만대 가량의 매출을 올려 84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라는 것이다.
애플이 스마트 워치 시장에 진입 한 시기를 생각하면, 이미 이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애플이 차지해 버렸다는 사실은...자랑스러워 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다른 애널리스트 인 Ben Bajarin 씨도 2,100만대는 2016년 중반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도 2017년까지 1억대 이상 Apple Watch가 팔릴 것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Apple Watch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가속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많으면 2016년도에 4,300만개가 팔린다고 하는 애널리스트도 있다.
- 시장에서는 대체로 호평
Apple Watch를 초기에 구입 한 "얼리어댑터" 중에 82%가 친구에게 선물했다고 밝히고 있고, 또한 전체에서도 62%가 선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연말 판매 경쟁에서 크게 매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Apple Watch2의 등장으로 그동안 살까말까 한 사용자나 가격이 다운된 초대 Apple Watch를 구매하려는 사용자가 출현하는 것까지 가미하면 결코 1억대를 판매하는 것도 꿈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그리고 초대 Apple Watch는 해당 응용 프로그램이 충실하지 않은 구동시간이 짧은 등의 단점이 지적되고는 있지만, 구매자의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시장에서는 대체로 호평이다. Apple Watch로 인해 iPhone을 꺼내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어느 조사에서, Apple Watch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이라고 설문조사를 했더니...."시계"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 말은 과연 뭘 뜻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