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iPhone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단말기 "iPhone X"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최신 데이터에서 유감스러운 사실이 부상했다. 미국의 조사 기업 "CIRP"의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제4분기에 발매 된 iPhone의 최신 모델의 매출이, 전체 단말기에서 자치지는 비중은 전년도를 밑돌고 있다는 것.
CIRP가 미국의 애플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에 판매되었던 iPhone의 전체 모델 중, iPhone 8과 iPhone 8 Plus의 총 매출 비율은 41%였다. 한편 iPhone X의 매출 비중은 20%에 그쳤다.
즉, 지난해 출시 된 최신 모델 3기종의 매출 비율은 61%라는 것이다. 이 수치는 2016년 같은 분기에 iPhone 7과 iPhone 7 Plus가 달성 한 72%를 10% 이상 떨어진 수치라는 것.
원인은 분명하다. iPhone X는 발매 당시, 부품 조달 지연으로 인해 생산량이 부족했다. 또한 1000 달러라는 비싼 단말기였으므로, 소비자는 구매를 주저했고, 물리적 홈 버튼이 없다는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의문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의 모든것은 애플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며, 모든 책임은 CEO 인 팀 쿡에 있다고 할 수있다.
베젤리스 디자인을 내세운 iPhone X는 당연히 잘 팔릴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매력적인 단말기를 출시하면 지지를 모은다는 가설은, iPhone 6 Plus에서 애플이 처음 패블릿 단말기에 도전했을 때 입증되었고, 2014년의 iOS 단말기 매출을 크게 늘리는데에 성공했었다.
iPhone X는 정상적이었으면, 다음의 "슈퍼 사이클"에 만들어, 2018년을 통해 팔려는 모델이었다. 그러나 iPhone X는 가제트 애호가에는 어필했지만, 애플이 기대 한 만큼 팔리지 않았다. 소비자는 iPhone X보다 저렴하고, 기능적인 제약도 많았었던 iPhone 8쪽을 선택했다.
한편, iPhone 8은 전혀 넘보지 않고, iPhone X의 공급 체제가 갖추어지기를 기다린 소비자도 많았다. 애플은 iPhone X의 제조상의 문제를 어떻게 든 극복했지만, 결과적으로 홀리데이 시즌의 수요를 많이 놓쳤다. 그리고 새해를 맞아 iPhone X의 공급 체제가 겨우 본 궤도에 올라갈즈음에, 또 다시 실망스러운 뉴스가 부상해버렸다.
KGI 증권 애널리스트 Ming Chi Kuo 씨의 누수 정보에 의하면, "애플은 iPhone X의 생산을 2018년 여름에 종료"한다고 예상했다. 애플은 다음의 새로운 모델로, iPhone X의 악평의 원인인 디스플레이 상단의 노치를 축소 한 단말기를 출시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인기였던 iPhone X의 생산이 조기 종료되는 것은, 애플에게는 어쩌면 현명한 선택인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