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반도에 위치한 마케도니아에서, 당장 네버 엔딩 스토리가 시작되어 버릴것 같은 아이템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농부 인 드라가노프(Trayche Draganov) 씨가 자신의 밭에서 일하고 있을 때, 체인과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있던 오래된 나무 상자를 발견했다. 드라가노프 씨는 "이게 뭐지?"하면서 그 나무 상자를 열었는데....
그랬더니 거기에는 늑대 인간의 두개골과 같은 것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 늑대의 것 같지만 영장류와 같은 두개골
수수께끼같은 이상한 두개골을 손에 넣은 드라가노프 씨는 때때로 그것을 자랑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모든 사람에 대해 "늑대 인간의 두개골"이라며 공개를 하게되었다.
역사 학자 필립 가네프 씨도 그 중 한 명이다.
발칸 전쟁에 관한 책을 집필하려고 취재차 방문한 가네프 씨는, 우연히 드라가노프 씨에게 찾아가 그 두개골을 보여달라고 했다. 확실히 늑대 같은 동물의 특징이 있지만, 그러나 모양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영장류 두개골이라고....
가네프 씨는 두개골의 사진을 찍고, 공공 야생 동물 기관의 담당자에게 그것을 보여주기로 했다.
- 퍼시픽 병에 걸린 늑대의 두개골 일 가능성
그 담당자에 따르면, 이 두개골은 퍼시픽 병에 걸린 늑대의 두개골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는 것.
퍼시픽 질환에 의해 늑대의 두개골이 팽창하여, 마치 인간의 두개골 모양이 될 수도있는 것이라고 한다. 나무 상자 속에는 머리만 들어있었기 때문에, 아마 몸통 부분은 별도로 처리되어 버린것이라고 추측.
하지만 실제로 그런지 어떤지는 아직 명확하게 판명되지 않는 것 같다.
- 저주받은 늑대 인간의 봉인을 해제 해 버렸을지도 모른다?
드라가노프 씨는 상자를 연 것으로 봉인되어 있던 늑대 인간의 영혼을 풀어 버렸을지도...라든지 그런 것은 아예 걱정하지 않고 있는것 같다. 뭐 영화에 나오는 소재....
그러나 드라가노프 씨가 사는 마을에는 나무 상자의 뚜껑을 다시 확실하게 닫고 다시 흙속에 묻어주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드라가노프 씨는 이 건에 대해서....
:많은 주민들은 내가 늑대 인간의 영혼을 장난감으로하고 있다고 화가 나있다. 그들은 "너는 늑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위협하지만, 그것이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
라고 말하고 있다.
체인과 자물쇠로 단단히 잠겨져 나무 상자에 들어가 있을 정도니까, 무심코 열면 안되는 거였나?
드라가노프 씨는 그것이 조금 걱정되기도 하지만, 뭐 그래 판타지 소설같은 이야기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테니.....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