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에게 먹힐지도....해외의 이색적인 레이스들

알고 계십니까?

여행도 할 수있고 레이스에도 참가하는 "여행 런".


"여행 런"이란 여행을 하기에 앞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든다면, 해외 마라톤의 간판 인 "호놀루루 마라톤"...그것이 바로 이런 경우다.



그리고, 조사를 해보면 해외로 가서 이렇게 참가하는 레이스는 꽤 특이한 것들이 많다. 복장을 갖추고 실시하는 코스프레 레이스, 영하의 설원에서 달리는 레이스 등 다양한 레이스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여행사의 투어도 있고, 비교적 참가하기 쉽고, 달리는 주변 환경도 재미있고, 기념이 될 만한 레이스는..


■ 음악과 마라톤의 융합에 흥분, "라스베가스 로큰롤 마라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7개국, 30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시리즈의 하나 "로큰롤 마라톤 시리즈". 원조 뮤직 마라톤으로 인기가 높고, 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



말 그대로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시리즈 중 하나는, 밤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나이트 마라톤.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의 야경 속에서 1마일 마다 설치된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라이브 음악으로 흥겹게 달리게된다. 라이트 업 된 호텔 거리로 텐션도 한껏 오르는 축제의 레이스. 레이스 후 그대로 축제 분위기로 엔터테인먼트 쇼가 넘치는 라스베가스를 밤새껏 즐길 수 있다.




■ 매지컬에서 가장 행복한 레이스 "런 디즈니"



세계의 디즈니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시리즈. 초보자 러너에서부터 기록에 도전하는 진짜 러너까지 모두가 "마법의 추억"을 만드는 것에는 틀림없다.


테마파크와 리조트 내를 달리고,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의 캐릭터들로부터 축복을 받는 것은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레이스도 주말에 개최하고, 프로그램은 풀, 하프 외, 10km, 5km, 키즈 레이스, 베이비에 의한 기저귀 레이스도 있으므로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사파리에서 사자가 출현 할 수도..."빅 파이브 마라톤"



참가자들의 경우 최대의 스릴은, 야수들의 점심꺼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험. 그런 마라톤 레이스 코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파리 보호 구역으로 설정된 42.195km. 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사자, 표범이라고 하는 빅 파이브 마라톤은 야수의 왕국을 달리는 레이스 이름의 유래라고. 관객은 코스 근처에 나타나는 얼룩말과 기린, 영양, 치타 등의 야생 동물. 울타리와 강은 물론, 아프리카 야생 동물과 주자를 구분하는 것은 일절 없음.



총으로 무장한 감시원이 있다고는 해도, 유일한 와일도 마라톤. 안전성 때문에 약 300명의 엔트리 제한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상하게 마음이 끌리는 레이스 인것은 틀림없다.




■ NFL 선수와 같은 필드에서..."그레이트 알로하 런"




호놀룰루 마라톤보다 참가자는 많은, 하와이 최대의 자선 레이스 경주. 알로하 타워를 출발점으로 하와이의 바람을 느끼면서 8.2마일(약 13km)의 거리를 달린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참가한다. 





조깅이나 걷기, 그리고 유모차를 굴리며 달리는 가족까지 있는것도 매력. 골인 지점의 알로하 스타디움은 미국 프로 미식 축구 리그 NFL의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훌륭한 구장. 평상시 들어갈 수 없는 필드에서 마무리 한 후, 경기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훌라와 록 밴드, 그리고 많은 지역 스포서에 의한 추첨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