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쳐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이용하고 있는 HDD 고장률 통계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 Back Blaze가, 새롭게 SSD의 통계 데이터 공개를 시작했다.
Back Blaze에 따르면, SSD는 2018년 4분기부터 스토리지 서버의 부트드라이브로 이용을 시작했으며, 이후, 모든 새로운 서버와 HDD 부트 드라이브에 장애가 발생한 서버에서는 SSD가 이용되고 있다. 2021년 12월 31일 시점에서 Back Blaze가 운용하고 있었던 SSD는 2200대...
다음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3년간의 데이터.
2019년은 누계 4만 2522일 가동으로 고장율은 0.86%였지만, 2020년 은 가동 일수가 28만 1926일로 증가한 반면, 고장율은 0.78%로 약간 감소, 2021년은 62만 6374일 가동으로 고장율은 1.22%다.
눈에 띄는 것은 2021년부터 도입된 Crucial CT250MX500SSD1과 Seagate ZA2000CM10002의 고장률이 높지만 모두 도입 대수는 많지 않고 CT250MX500SSD1은 도입한 20대 중 2대, ZA2000CM10002는 도입한 4대 중 1대가 고장 났다는 것이다.
2021년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운용 중인 2200대 SSD중 1090대는 Seagate "ZA250CM10003". 고장 발생수는 8건이며 고장률은 1.06%.
고장률을 분기별(파랑색)과 누계(빨간선)로 나타낸 것이다. 고장율을 4분기의 숫자만으로 했을 경우, 복수의 4분기에 3%가 넘는 숫자가 나와있고, 부트 드라이브로서 이용해야 할까 생각중이지만, 누계로 보면 Back Blaze가 임계치로서 생각하고 있는 2%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라고 하고있다.
Back Blaze에서는 앞으로도 HDD 통계 보고서를 연 4회 발생하면서, SSD 버전도 연 2회 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