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의 제품 원가 계산에 능숙한 IHS가 16GB의 iPhone SE를 분해하고, 그 부품 비용을 계산했는데 원가가 약 160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 iPhone 5s, iPhone 6/6s 부품 활용으로 비용절감
본체 가격은 156.20달러로, 그 제조 비용을 더하면 160달러 정도된다는 것이 IHS의 계산이다. Apple은 iPhone 5s, iPhone 6, iPhone 6s용으로 설계된 부품을 이용하여 iPhone SE의 제조 비용을 절감, 399달러의 실제 판매 가격을 실현했다고 IHS는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 인 디스플레이(고릴라 유리)는 20달러로 되어있지만, 이것을 최초에 탑재 한 iPhone 5s 당시의 고릴라 유리 가격은 2배 이상이었다. 실제로 2013년에 발매 된 iPhone 5s의 원가에 대해 IHS는 당시 199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iPhone 6의 원가는 200달러, iPhone 6 Plus는 약 215달러, iPhone 6s는 약 211.5달러, iPhone 6s Plus는 약 236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원가는 모두 저렴한 모델을 기준....
- Apple에게는 64GB쪽이 유리?
기타 IHS가 계산 한 주요 부품의 원가를 보면, A9 프로세서가 22달러, 베이스 밴드 IC가 15달러, 메모리가 15.4달러(NAND가 3.6달러, DRAM이 11.8달러) 전원 관련 부품이 6.5달러, RF/PA 부품이 13.75달러, 카메라 부품이 13.3달러, 사용자 인터페이스 관련(NFC 터치 컨트롤 등)가 3.45달러, WLAN/BT/GPS 부품이 5.75달러, 센서가 5.45달러, 배터리 팩이 2.15달러라고...
또한 IHS에 따르면, 용량이 많은 iPhone 쪽이 이익률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메모리 가격 하락에 따라 64GB의 iPhone SE의 이익은 16GB보다 89달러나 높은 것으로 IHS는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