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컴 세대라면 가슴이 뜨거워지는...카세트 카트리지를 iPhone에 꽂아서 플레이하는 게임 "피코 카세트"가 출시를 위해 출자자를 모집중이다. 제1탄은 인기 게임 "닌자 쟈쟈 마루군"이 출시 예저이라고 한다.
패미컴 카세트 풍 게임, 이미 25%의 출자자를 모집
패미컴의 카세트 카트리지처럼, iPhone이나 Android 스마트폰의 이어폰 잭에 꽂아 플레이하는 게임 "피코 카세트"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Makuako"에서 출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소프트 제1탄은 쟈 레코에서 1985년에 발매 되었던 "닌자 쟈쟈 마루군"이다.
지금 현재 출자자 모집 종료까지는 77일을 남겨두고 있는데, 목표액 1000만엔(1억 7백만원)에 대해 25%인 현재 250만엔(2천6백만원)이 모였다고 한다.
사실, 최첨단 기술을 탑재
단자에 입김을 불어 넣어 카트리지를 꽂아 사용하는 모습은 왠지 아날로그식으로 복고적인 모습이지만, "피코 카세트"는 사실 최첨단 신기술 인 PlugAir가 구현되어 있다.
PlugAir는 스마트폰용으로 일본에서 개발 된 기술로, 일반 디지털 서비스에서 필요한 개인 정보 등록이 불필요하고, 응용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스마트폰에 카트리지를 꽂으면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출자는 4,980엔 부터 가능, 최상위 코스로는 작품에 대해 정보 및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출자자는 가상의 게임 개발사 "피코카세 클럽"에 "입사"하게 되고, 출자액에 따라 직책과 권한이 주어진다. 최상위 "프로듀스 코스(29,800엔)"는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출시 작품에 대한 요구를 할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한정 50명으로 최저가의 "조기 디버거 코스(3,980엔)"는 접수를 종료했고, 4,980엔으로 개발 버전을 사용할 수 있는 "디버거 코스", 5,980엔으로 제품 버전이 사용 가능한 "발기인 코스" 등이 출자자를 접수 중이다.
패미컴 세대라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공식 사이트 : Maku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