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살고있는 어떤 사람은....볼링 공을 수집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이 15년에 걸쳐 모은 볼링공은 무려 1785개.
그것을 어디에 사용했느냐?
바로 이렇게 사용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
신장 보다 훨씬 높게 쌓았다.
이만큼 수집하는 것만도 대단한 취미이지만, 이것을 야외에 쌓는 것은 더 독특한 취미. 볼링 공의 색상은 각양각색이지만, 중간 부분에 포인트(적색)를 준 것도 이색적이다.
이 사진을 올린 작성자의 아버지가 모은 볼링 공....
해외 게시판에서는~
- 이렇게 피라미드를 만든 이유는?(답변 : 뭐 특별한 이유가 없다. 부모님은 2001년경 볼링 공으로 만든 피라미드를 보고 나도 저렇게 만들고 싶다라고...)
- 악천후 등의 이유로 볼이 굴러가거나 무너진 적은 없었나?(처음에는. 5x5나 6x6 정도의 작은 피라미드를 만들려고 했지만, 콘크리트의 토대가 없었기 때문에, 태풍으로 몇 번 무너졌었다. 게다가 공의 무게로 인해 바닥이 꺼진 적도 있었다.)
- 거미 같은 작은 생물의 은신처에 딱 좋을 것 같다(맞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호스로 물을 뿌려주지 않으면, 금방 거미의 성지가 되어버린다. 본인은 거의 가까이 가지 않는다)
- 미래의 인류가 이것을 보고, 이집트 피라미드와 같은 혼란을 야기 시킬것 같다.
- 도대체 이 많은 볼링 공을 어떻게 모은거야?(대부분 기부. 그리고 오래 된 공, 부대에서 못쓰는 공 등등)
정말로 이것이 오랫동안 보존된다면....미래의 인류들은 이것을 보고 무습 생각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