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부상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수의사들은 여러가지 궁리를 하고 치료를 하고있다.
캘리포니아 야생 동물 센터의 수의사가 시도한 이 깁스도 그러한 연구의 하나....
- 발가락이 헝클어진 작은 새
동 센터가 보호하는 야생 앵무새는 발끝이 말라버려 헝클어져 있었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서 있는 것 자체도 어려울 지경이었다는.
또한 발끝으로 서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에, 또 다른 부상을 야기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발가락을 자연스럽게 펼 수 있도록 작은 "동철" 같은 것으로 깁스를 준비.
이 센터는 지금까지도 이와 비슷한 깁스를 사용해 왔었던 것 같다. 다리가 정상적인 모양이 될 때까지 5~7일 동안 깁스를 하게 한다. 그리고 자주 새의 발을 관찰.
발가락이 정상적으로 펴졌다면, 다시 며칠 동안 깁스 없이 보내게 해, 완전히 완치가 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준다는 것이다.
정상적이지 않을 때는, 다시 5~7일간 깁스를 하게 된다고..
- 치료는 무사히 성공
이 센터에 따르면, 새들은 깁스에 잘 익숙해져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8월에 보호된 이 새도 치료에 성공하여, 지금은 깁스 없이도 잘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좀 더 재활을 해서, 곧 야생으로 돌려보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