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7 Plus의 특징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듀얼 카메라일 것이다. 2개의 렌즈 중 하나가 28mm 광각 렌즈, 또 다른 하나는 56mm 망원 렌즈가 있으며, 이들의 조합으로 피사계 심도를 입체적으로 파악, 배경만 흐리게 하는 "세로 모드"에서 가능하다.
<iPhone 7 Plus와 화웨이의 Honor 8>
일안 리프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디지털 처리에 의한 것이지만, Huawei의 Honor 8에 탑재 된 듀얼 카메라와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뉴스 사이트 iMore에서 비교하고 있다.
- 같은 듀얼 카메라라도 전혀 다르다
비교에 들어가기 전에, Honor 8은 iPhone 7 Plus와 마찬가지로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고는 해도, 광각 및 망원 렌즈의 조합이 아니라 컬러 렌즈와 흑백 렌즈 인 것이다.
흑백 렌즈는 디테일과 초점, 노출의 정도를 지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초점 거리에 28~56mm로 하는 폭이 iPhone 7 Plus와 달리 Honor 8의 경우는 27mm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대상에 대한 배경처리 방법이 iPhone 7 Plus와 Honor 8은 전혀 다르다.
또한 Honor 8은 렌즈가 27mm로, 초점 거리가 짧은 28mm의 iPhone 7 Plus보다 짧기 때문에 화각을 넓게 취할 수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자유롭지 않고, 초점하고자하는 대상에 최적화 할 수 없다.
- 다양한 장면에서 세세하게 비교
<위가 iPhone 7 Plus, 아래가 Honor 8>
양자를 비교해보면, 일목요연하겠지만 iPhone 7 Plus쪽이 야외에서 밝고 분명하게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HDR 덕분에 울타리 앞과 안쪽이 같은 밝기로 표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함께 사진 왼쪽 블러 처리에 실패하고 있지만, iPhone 7 Plus의 경우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내에서는, iPhone 7 Plus쪽이 좀 칙칙하지만, 이것은 렌즈의 구경이 Honor 8보다 좁은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두번째 커피잔에 주목하면 알 수 있겠지만, iPhone 7 Plus는 "단계적으로" 흐릿함을 표현할 수 있다. iMore는 Honor 8의 흐릿함이 "전부 아니면 아무것도"라고 못마땅해 하고 있다.
야외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iPhone 7 Plus 쪽이 자연스러운 흐릿함을 표현할 수 있다.
흐릿함의 차이는 이 이미지를 보면 충분할 것이다. iPhone 7 Plus와 달리 Honor 8은 안쪽에 있는 장미까지 흐릿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래에 적막하게 나타나 있는 보라색의 작은 꽃까지 배경 취급이 되었다. iMore에 따르면 흐릿함을 결정하는, 이미지 신호 처리(Image Signal Processing:ISP) 센서의 성능 차이로 이러한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인물 촬영. iMore의 이야기는 iPhone 7 Plus는 Honor 8보다 멀리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만큼 분명하게 인물을 나타내는 것은 망원 렌즈가 탑재 된 덕분이다. 여기에는 "사람의 눈앞에 휴대폰을 갖다대고 찍지는 않고, 보통 떨어져 촬영한 것"이라고 이 사이트 리뷰어도 만족하고 있다는...
역시 실내에서는 iPhone 7 Plus쪽이 칙칙하지만, 그래도 Honor 8과 비교하면 피부의 붉은 빛이 없는 등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마무리로 되어있다.
결론적으로, iMore는 iPhone 7 Plus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실제로 촬영 해보면 쉽게 대상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56mm 망원 렌즈의 위력이 분명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또한 ISP에 의한 흐릿함의 판정에 대해서도 A10 칩의 성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는....
물론, 어느쪽이 좋다고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확실하게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것이다.
Source : i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