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손녀인줄 모르고 몰래 결혼....황당한 결혼 이야기

68세의 남성이 모르고 자신의 손녀와 결혼 한 희귀한 사건이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일어났다.


- 나이 차이를 넘어 맺어진 두 사람


68세의 신랑은 미국 플로리다 골든 비치에 사는 남성, 신부는 플로리다 잭슨빌에 사는 24세 여성. 둘 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른바 결혼 정보 사이트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첫 데이트에 즉시 서로 끌리는 것을 느끼고, 교제 끝에 결혼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런데 식을 올리고 3개월 후 놀라운 사실이 발각되었다.



- 가족 앨범 사진에서...


그것은 두사람이 오래된 앨범을 보고 있었을 때. 68세의 남편(?) 앨범에서 가족 사진이 있었고, 거기에 무려 아내의 아버지가 찍혀 있었다고 한다. 아내의 아버지는 남편의 친아들이라는 것을 이 때 알게 되었다는 것. 즉, 다시 말해서....할아버지와 결혼했다는 것...ㅠ.ㅠ


- 이혼 한 아내와의 아들이었다


68세의 아들(=아내의 아버지)는 이혼 한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이혼 후 전처와 함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었다고...


그 후 그는(68세 남편) 잭팟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고,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마음의 외로움은 돈으로 채워지지 않았고....그래서 결혼 정보 사이트에 등록. 결국 24세의 아내와 만날 수 있었다는...돈이 많아서 젊은 여자와?


"사이트의 프로필 페이지에서 그녀의 사진을 봤을 때, 뭔가 이상한 느낌이 있었다"라고 68세의 남성은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것은 데쟈부 같은 느낌으로, 어디선가 본 듯했다. 하지만 그때는 그런 이유를 몰랐다"


첫 데이트에서 그녀가 레스토랑에 들어왔을 때부터, 두 사람은 서로 끌리는 것을 느꼈고, 즉시 친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교제 중에 서로의 가족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68세 남편이 알고있는 것은 그녀의 아버지(=남편의 아들)는 집에서 쫓겨난 것 정도라고 한다.


- 결혼은 무효?


결혼을 무효로 할 것인가...이러한 해외 언론의 질문에 대해 두 사람은 "No"라고 대답했다.


"이런 일로 결혼을 무효로 할만큼 우리 둘의 관계는 약하지 않다"고 24세의 아내는 말한다. "남녀의 관계는 이런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결정할 수 없다. 각각의 부부는 각각의 연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68세의 남편은 "나는 두 번 이혼을 경험했다. 3번째는 절대로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