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대응 단말이 2018년 초에 등장?

5세대 이동 통신 시스템(5G)에 대응하는 단말이 2018년 상반기에 상용화 될 것 같다고 한다.


- 5G 모뎀 "Snapdragon X50" 출시



홍콩에서 현지 시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중인 "Qualcomm 4G/5G Summit"에서 퀄컴이 회사 최초의 5G 모뎀 인 "Snapdragon X50"을 발표, 이 모뎀이 다운 링크 속도에서 최대 5Gbps를 지원하는 것을 분명히 했다.


현재 4G 통신 속도가 최고 1Gbps 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속도이다.



또한 퀄컴은 이 Snapdragon X50 모뎀을 탑재 한 디바이스가 2018년 상반기에 등장한다고 말하고 있다.


- 5G의 규격 책정은 아직 초기 단계?


미국에서는 Verizon이 28GHz 대역에서 5G 필드 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X50 모뎀도 우선 이 주파수 대역에 대응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Qualcomm은 2015년 11월, 28GHz 대역의 실험을 실시했었다.



단 Qualcomm은 X50을 탑재 한 제품이 스마트폰이 될지 모바일 라우터가 될지 등의 자세한 것은 분명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통신사와 제조 업체가 이렇게 5G의 운용 시험 및 상품화를 추진하는 한편, 실제 5G의 규격 책정 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도 알려져 있으며, 상용화는 2020년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설이 유력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