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팔지 않는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 지오니의 패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 Gionee(지오니)는 새로운 모델의 A1과 A1 Plus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는 출하 대수에서 보면 화웨이와 Oppo, Vivo, 샤오미에 이어 업계 4위내지 5위의 순위에 있는 업체이다. (중국 제조 업체의 순위는 매월 변동)



그러나, 이 최신 모델은 기이하게도 중국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한다. 지오니 회장, William Lu는 이전부터 기발한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금까지 7,000mAh의 거대한 배터리를 탑재 한 M2017 및 기밀 정보를 대량으로 취급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암호화 성능을 최대로 높였다고 하는 M6 등의 진기한 단말기도 출시 해왔다.


Lu에 따르면, 이전의 두 모델은 모두 비즈니스 맨을 위한 단말이었지만, 새로운 모델 인 A1과 A1 Plus의 대상은 "셀카"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라고 한다. A1 Plus는 셀카용으로 무려 20만 화소 인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예쁘게 촬영 할 수 있는 플래시도 준비하여 여성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오니는 이 단말기를 회사가 절대적 인 지지를 얻고있는 인도 시장을 필두로 인도네시아와 나이지리아에 투입한다고 한다.




새로운 단말기를 중국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는 지오니의 전략은 어떤 의미에서 의미가 있다. 중국에서는 엄청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염가 단말기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시장을 무시하고 해외만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은 일정한 성과를 거둘지도 모른다.



그러나 베트남과 네팔 등 신흥 국가의 소비자의 구매 파워는 여전히 낮고, 지오니는 기능을 줄인 중 가격대 단말기로서 여기에 탑승 할 전략도 세우고 있다.


지오니를 이끌고 있는 Lu는, 통신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후, 2010년에 이 회사에 합류했다. 그 후 7년 동안 Lu는 지오니를 40개국 이상의 신흥국에서 전개하는 국제 단말기 제조사에 올려 놓았다. 지난해 4000만대의 단말기를 판매했고, 2015년보다 21% 정도 상승했다. 올해의 목표를 이 회사는 6,000만대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움직임은 어떻게 될까? Lu는 LG 전자의 G6와 삼성의 Galaxy S8과 같은 베젤리스 디자인이 히트가 될 것을 예측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지오니도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지오니는 올해, 총 4개의 카메라를 가진 새로운 모델(전면 2개, 후면에 2개)을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말한다.(A1 시리즈는 전면 1개, 후면에 2개의 카메라를 탑재).  또한 Lu는 앞으로 카메라가 6개 있는 스마트폰의 구상도 밝혔다.


"조만간 5개 또는 6개의 카메라가 달린 단말기를 출시하고, 동영상과 사진을 3D와 360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라고...


정말로 이러한 단말기가 출시되는 것일까? 너무 앞서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