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이상, 옛날 중앙 아프리카에 사는 "만구베츠(Mangbetu)"는, 어떤 이상한 풍습에 따라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민족. 멀리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는.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콩고 민주 공화국의 북동부에 사는 만구베츠의 지배 계급에서는 태어난 아기의 머리에 바짝 천을 감아 독특한 길쭉 한 머리 모양을 만들어내는 "리폼보(Lipombo)"라는 전통적인 풍습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만구베츠에 있는 고급 음악과 예술의 존재, 심지어 "식인" 습관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등 매우 신비로운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리폼보"라고 불리는 두개골을 변형시키는 문화는, 1950년대에 벨기에 정부의 금지령과 서구화의 물결이 밀려와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현재는 별로 볼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이러한 인간의 두개골을 변형시키는 "두개골 변형"의 풍습은 만구베츠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존재하고 있었다. 옛날에는 기원전 2000년경 중앙 아시아와 남미, 기독교 이전의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분묘에서 변형 된 두개골이 발견되고 있다.
한편, 콩고 민주 공화국의 수도 칸 샤사에서는.. 독특한 의상에 몸을 감싸는 프로 레슬러들의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모양. 콩고는 사실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