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움직임에 맞춰 곡의 속도를 조절하는 특허

iPhone으로 리드미컬한 음악을 들으면서 달리기로 땀을 흘리고 있던 러너가, 이어폰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이 갑자기 슬로우 템포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럴 때 노래를 변경하기 위해 무심코 달리기를 멈추고 음악을 선곡한 적이 있었던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곡의 템포를 조절 해주는 기술이 있으면, 그런 행동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될지도 모른다. 뭐 이런거까지 필요할까?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 활동에 따라 곡의 속도를 조정




Apple이 새롭게 취득한 특허는, 분위기와 행동에 따라 iPhone 또는 Apple Watch에서 흐르는 곡의 템포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는 기술이다.



예를 들면, 달리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달리는 속도가 페이스 업하면, 음악의 템포도 빨라지고 반대로 천천히 달리는 내려가는 식이다. 물론, 반대로 사용자의 움직이는 속도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음악의 템포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 이미 BPM과 인터랙티브 기능은 존재한다.



애플은 특허 가운데 "음악 플레이어 시스템과 개인용 컴퓨터는 몰라도, 음악 관리 및 출력 등의 기능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며, 음악과 사람과의 관계가 현재는 사용자 측에서 일방 통행으로 되어 버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이미 BPM(분당 심박수)에 적합한 음악을 서제스트하는 기능은 Apple Music과 Spotify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예를 들어, Spotify는 "Running"이라는 채널을 탭하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의 리듬을 측정하고 일치하는 템포의 곡으로 구성된 재생 목록을 생성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