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8, 64GB의 가격은 얼마부터?

iPhone 8의 가격은, 유기 EL(OLED) 디스플레이 등을 비롯한 부품의 비용 증가 등으로 1,000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 비싼 가격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Apple의 제품 정보에 정통한 개발자 존 그루버 씨는 1,200달러까지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수급 균형이 무너져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은 불가피


존 그루버 씨는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등장하는 3가지 모델 중 "iPhone 10 주년 기념 모델"이 되는 iPhone 8에 대해서는, 가장 싼 버전이 1,200 달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기준 인 분기당 4,000만대의 생산을 Apple은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되어있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면 당연히 가격이 오르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만약 Apple이 일부 소문대로, Touch ID 센서를 탑재 한 OLED 패널 생산에 애를 먹고 있다는 가정하에, 그루버 씨는 iPhone 8의 64GB 모델이 1,199 달러, 256GB 모델이 1,299 달러 또는 1,399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가격이 매출을 어떻게 좌우할지에 대해 의견은 분분



그루버 씨는 과거에도 골드 Apple Watch Edition 모델이 수천 달러가 될 것이라고 다른 업계 전문가에 앞서, 재빨리 지적했던 인물이다. 그 이외에도 iPhone 8이 고액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채택 한 인물이나 기업은 많고, Goldman Sachs는 1,000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UBS 증권도 870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높은 가격과 수요가 시너지를 창출하고, Apple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일반적이지만, 그 중에는 독일 은행과 미즈호 증권 등, 반대로 가격을 이유로 매출에 회의적인 예측을 하는 애널리스트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