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에서 사용하던 골격 모형이 진짜 인골?

고등학교 수업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하던 골격 모형이 진짜 인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있다.


- 수업으로 수십 년간 계속 사용

영국 머지 사이드 주에 있는 헤이독(Haydock) 고등학교에서는 과학이나 미술 수업을 할 때, 그 골격 모형을 40년 이상 계속 사용해 왔었다고 한다.


미술 수업을 담당했었던 아트 기술자의 산드라 딕슨 씨는 그것이 진짜가 아닐까 하는 의심을 예전부터 했었으나 학교에서는 그렇게 문제삼지 않아 그냥저냥 지내왔었는데, 대청소 겸 물품 정리가 있었을 때 그것을 전문가에게 가져가 감정을 의뢰했다고...



그랬더니...."진짜 일골이다"라는 결과가~



- 1900년 경에 사망 한 인도 사람의 뼈

과학적인 감정을 실시해보니, 그 인골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1900년 경에 사망 한 인도 사람의 뼈. 사망시의 연령은 17~30세 사이. 그리고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 왜 인골이 고등학교에?

어떤 경위로 그 인도 사람의 뼈가 고등학교에 있게 되었는가? 그것은 불분명하다고 한다. 100년 전의 일이라 어떻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또한 그 인도인의 사인이 무엇이었는가 하는 것이나, 그가 인도에서 영국에 왔을 때 살아있었는지, 혹은 죽어서 영국의로 왔는지 불분명하다는.


- 장례식이 거행 될 예정

헤이독 고등학교 미술 부장 앤 애쉬 버너는 "이것을 그냥 버리게 할 수는 없다. 매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다행히 지역 장의사가 장례식을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곧 장례식이 거행 될 예정이다.


via lep.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