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햇빛을 받는 시간을 늘리면 근시를 멀리한다

요즘 사람들은 시력이 과연 어떨까?

우리가 잘은 몰라서 그렇지...많은 사람들이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의 신세를 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의 8~90%가 근시라는 지역도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근시 증상이 있으면,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지만, 중국 광저우 중산 대학의 연구에 의해 햇빛을 받는 시간을 늘리면 아이가 근시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ia knowledgetadka.com


- 햇빛을 받는 시간을 40분 추가

연구팀은 광주에서 12개의 초등학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의 6개교는 1학년(평균 연령 7세) 853명에게 1일 40분,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려다라고 했고, 대조군이 되는 다른 6개교의 같은 1학년 726명은 지금까지 대로의 생활을 해달라고 했다.


- 근시의 발병 위험/진행도가 저하

3년 후 근시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밖에서 보내는 시간, 즉 햇빛을 받는 시간을 늘린 그룹은 근시 발병률이 30.4%, 대조군의 발생률은 39.5%라는 결과가 되었다.


이를 근시가 될 위험으로 환산하면, 햇빛을 받는 시간을 늘리면 위험이 23% 감소하게 된다.


또한 3년간 근시 인 경우를 비교해도 햇빛을 받는 시간을 늘린 그룹의 아이들은 대조군의 어린이보다 진행의 정도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 쉬는 시간에 가급적 밖으로

햇빛을 받는 것이 근시의 예방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빛을 받으면 분비가 촉진되는 도파민이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Mingguang He 박사는 학교의 쉬는 시간에는 가급적 아이들을 밖으로 보내게 하고, 가정에서도 휴일에는 외부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만드는 것을 권하고 있다.


중국의 중산 대학의 연구 결과는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