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느정도 돈을 벌면 행복해할까?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지만, 행복과 돈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느 정도의 돈을 벌면 인생의 성취감이나 만족감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퍼듀 대학 연구팀은, 미국 여론 조사 연구소가 실시한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여론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구매력과 느끼는 행복에 대한 답변을 분석했다. 조사는 전세계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을 0~10의 11 단계로 평가 받은 것. 조사에서는 행복도 "0"이 "가능한 한 최악의 인생"이고, 행복도 10이 "생각한 최고의 인생"이라는 기준을 마련했다.


응답받은 개인의 행복도 및 연봉 사이에는, "소득이 많을수록 행복하다"라고하는 관련성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국가나 지역, 남녀를 고려하여 분석 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입이 많은것이 행복으로 연결되었다는.




하지만, 소득이 많을수록 더 행복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소득을 초과하면 "행복도의 한계점"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수입은 아니었고, 또한 남녀 사이에서도 차이를 볼 수 있었다.



국가 별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가장 "행복이 한계점에 도달하는 연봉액"이 높았고, 모두 12만 5000 달러. 지역별로 보면, 중동과 북아프리카가 가장 높은 11만 5000 달러, 동아시아는 11만 달러, 북미는 10만 5000 달러로 되었다. 반대로 "행복이 한계점에 도달 연봉액"이 낮은 지역을 보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가 4만 달러,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이 3만 5000 달러라는 결과.




전세계 평균이 9만 5000 달러로, 여성이 남성보다 "행복이 한계점에 도달 하는 수입액"이 높았고, 평균이 10만 달러. 남성은 여성보다 수입에 관심이없는 이유는, "남성 쪽이 성과와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보다 적은 연봉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


연구 결과에서는, 행복과 연봉액은 명확하게 관련이 있지만, 가장 큰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금액에 대해서는 지역이나 사회에 의한 영향도 있을 수 있다.



퍼듀 대학 연구팀 이전에도, 행복과 돈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 앵거스 디톤 씨와 카너먼 씨가 발표 한 연구 결과는, 미국의 가정에서 "행복이 한계점에 도달 연봉 액"은 약 7만 5000 달러로 되었었다. 이번 연구는 데이터의 대상이 미국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수집된 것, 또한 세대의 인원수 등의 개인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 등에서, 디톤 씨와 카네만 씨의 연구를 개선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인디애나 대학의 댄 삭스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획기적인 연구이지만, 이것만으로 행복과 연봉의 관계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하고있다. 그 이유는 소득 신고가 완전히 자신이 신고하는 신고제이기 때문에, 그리고 행복감의 척도가 매우 개인적인 것이라는 것.




"정말 15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있는 사람이 1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있는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다고하면, 솔직히 나는 납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봉이 높은 사람 일수록 자신의 행복을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의 시점에서 행복도를 물으면 "내 행복도는 8입니다"라고 대답하겠지만, 내일 다시 같은 질문을 했을 때 "행복도는 7입니다"라고 대답하지 않는다고 단언 할 수 없습니다"라고 삭스 씨는 말한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고수입 인 사람이 저소득 사람보다 만족감을 얻기 어려운 이유를 "고수입 사람 일수록 휴식 시간을 포함한 노동 시간이 길거나,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일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취미와 여가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적은것이 아닌가"라고 분석하고 있다.


"행복은 돈으로 살수있다"라고 단언 할 것까지는 없지만, 적어도 일정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 결과에서 시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