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특별한 여성이 있다.
그녀는 친구들이 "우리 이왕 나왔으니 저녁 밥먹고 들어가자~~"라고 해도...
"난 저녁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먹어..." 하면서 그냥 쌩 하니 들어간다. 낮에 점심을 먹으러 가더라도..."다이어트 중입니다~~"라고 하면서 반드시 3분의 1은 남기는 그녀.
ㅎㅎ 그렇지만 그녀는 뚱뚱한 여성이다.
그 누구도 관심을 안가져 주는 여성이지만...그녀는 나쁜남자를 사랑하고 있는 여자의 마음...그것과 비슷. 두가지가 뭔 연관이 있을까? 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적게 먹는데 뚱뚱한 여자"와 "나쁜남자를 사랑하고 있는 여자의 유사성"이 있다고 한다.
○ 물만 마셔도 살이찌는 체질....
이건 변명이라고 한다. "뚱뚱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숙명"이라 어쩔 수 없다는 뜻이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고 있는 여자들도 "그는 자란 환경이 나빴다...그만의 운명"이다라고 말한다. 무조건 내 의지가 아닌...다른 주변환경의 탓으로 돌린다.
○ "저녁 8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도록 하고 있다.(그 전까지는 뭐든지 먹음...ㅠ.ㅠ)
틀린 말은 아니다. 단지 내 과자 Box의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을 뿐이다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도 "돈은 빌려주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사실은...주면서~~^^
○ "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야"
알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 나!"라고 고생담을 이야기 하고 싶어한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도 "나는 지금 사랑하고 있다"라고 선언한다. 얼마나 힘든지 고민을 털어 놓은 것으로...점점 상상에 빠져 있다.
결론은....취미와 행복은 사람마다 다~~다르다.(제 멋에 산다!)
당신의 주위에 매년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왠지 체형은 전혀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가요? 그것은 그녀에게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취미이며, 과정을 즐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행복하고 싶은데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도 나쁜 남자가 가끔 잘해줄 때 가장 행복해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