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규모 도태가 시작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런 흥미로운 예측을 미국 언론 로이터가 소개하고 있다.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격화, 포화 때문.
- 단, 2년만에 성장률은 40%에서 9.8%로
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률이 9.8%로 1자리가 되는 것은 2015년이 처음이다. 2년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 업계는 40%의 성장률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둔화인 것이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인 중국에서 스마트폰이 가라앉아버린 것이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
그러나 시장의 포화는 스마트폰이 단순히 팔리지 않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최초 구입하는 사용자보다 기종을 바꾸는 사용자 수가 많아졌다는 상황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을 교체한다는 사업 모델이 시장에서 주류를 차지해가고 있는 것의 의미하기 때문이다.
- 시장 이익의 94%가 애플의 것
따라서 하이 엔드 모델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기업, 특히 사용자를 자사의 에코 시스템에 통합 되는 애플에게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바라던 바 대로 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시장은, 시장 전체가 만들어내는 이익 중 애플이 94%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나머지를 삼성이 가지고 간다는 구도로 변해가고 있다는 실정.
또한, 최초의 한대를 구입하는 사용자가 비교적 많은 인도와 아프리카 등 신흥국조차도 애플이 가격 인하를 강요 한 바와 같이, 회사가 비용 효율적인 저가 모델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수익과 판매량이 낮은 기업은 체력이 고갈 도태되어가는 추세에 있다.
- 게임 오버 결론
이러한 이유로 이 문서는 "애플이나 삼성 같은 대기업이 이익의 대부분을 획득하고 나머지 사용자를 Xiaomi 등 신흥 세력이 흡수 할 것이다. 같은 상황에서 HTC와 소니 등 적자 브랜드는 게임 오버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하고 있다.
사실 HTC 조차, 13억 달러의 자본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8월에는 "기업 가치가 제로"라고 보도가 나와 시장에서 충격을 주고 있고, 소니와 교세라 등 일본 업체도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16년이라는 해는 적지 않은 기업에게는 "종말의 시작"이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Source: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