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워싱톤의 콜럼비아 강 유역에서 발견 된 약 8,500 ~ 9,000년 전의 인골이 발견 된 장소의 지명을 따서 "케너윅(Kennewick Man)"이라고 불리게된다.
그 뿌리를 둘러싸고 오랜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골격 구조가 현대의 백인과 닮은 것 등 유럽에서 건너 온 민족이라고 하는 설이 오랫동안 유력시되고 있었지만, 조직의 저장 상태가 좋지 않았었기 때문에 수년간 게놈 분석이 성공하지 못했고, 그 뿌리에 대한 과학적 증명은 최근까지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작년 6월, 코펜하겐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그룹이 케너윅 맨의 게놈 분석에 성공. 그 패턴을 네이티브 아메리칸, 아이누, 폴리네시아 등 세계 각 지역의 원주민의 유전자와 비교 한 결과, 아메리카 원주민과 가장 유사한 것을 발견하고, 그 중에서도 코루비루 족(Colville Tribe)과 공통되는 부분이 많이 보였다는.
북미 인류 진화의 역사에 새로운 팁을 던지는 형태가 되었다는 케너윅 맨의 뿌리 해명이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골의 매장을 원하는 미국 원주민의 주장을 배척하는 학술 보관을 인정해왔던 사법 판단에 대해서도 풍향이 바뀔지 모른다고....
via Mystery solved: 8500-year-old Kennewick Man is a Native American after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