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망또를 입은, 드라큘라 잉꼬라는 별명을 가진 독수리앵무

세계에 서식하는 잉꼬와 앵무새는 실로 다양하다.


열대 우림지역에서 서식하는 잉꼬는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의 것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독특함을 돋보이게하는 것이, 앵무새과 독수리 앵무이다.



다른 잉꼬와 비교하면, 독수리앵무는 꽤 수수한편이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빨간색이고 전체는 검은 날개로 덮여있어 겉으로드러나는 모습은 임팩트가 강해 "드라큘라 잉꼬"라고도 불리고 있다고한다.




■ "드라큘라"의 별명을 가진 독수리 앵무


인도네시아와 파푸아 뉴기니의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독수리 앵무는, 영어 명칭은 Pesquet 's parrot이지만, Vulturine Parrot(대머리 독수리 잉꼬)라는 별명도 가지고있다.



검은 머리가 반 대머리라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하지만, 독수리 앵무는 독수리처럼 썩은 고기에는 떼지어 모여들고, 과일이나 꽃을 주식으로하고있다.


그러나, 검은 부리에 검은 색 회색 가슴, 코트의 안감과 같은 붉은 날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모습은 드라큘라를 상상하는 사람도 적지 않아 "드라큘라 잉꼬"라고도 불리고있다.





■ 독수리 앵무의 형태와 생태


독수리 앵무는 몸길이 약 46cm로, 암컷보다 수컷이 약간 더 대형이다. 수컷만이 눈 뒤쪽에 강모로 이루어진 붉은 반점이 들어있다. 


독특한 풍모와 함께 울음 소리도 독특하고, 거친듯한 신음 소리로 우는 것 같다. 단독 또는 쌍, 20마리 이하로 구성된 소규모 집단을 형성하고, 우거진 나무숲을 좋아하고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



■ 레드 리스트에서는 위급 종으로 지정


서식지에서는, 독수리 앵무의 개체수가 감소하고있다.


개발에 의한 서식지의 파괴가 진행되고 있는것 외, 밀렵꾼에게 표적이 되거나, 날개가 관혼상제 등의 의식의 머리 장식과 장식에 사용되고, 식량으로 사냥하거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의 레드 리스트에서는, 야생으로 멸종 위험이 높은 "위급종"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