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으로 어떻게 든 다이어트로 감량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한다. 식사 제한이나 운동 등과 함께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체중 감소 폭이 커지는 것이 확인.
- 12주 동안 4.3kg 감량
결과부터 먼저 말하면, 1일 3회 식사 전에 물을 마신 사람이 12주 동안 4.3kg 감량 할 수 있었던 반면, 식사 전에 1번 물을 마신 사람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의 체중 감소폭은 겨우 0.8kg였다는...
- 식사 30분 전에 물
이 연구는 영국 버밍엄 대학팀이 실시했다. 비만 남성 41명에게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게했고, 다른 43명에게는 물은 마시지 않게 하고 자신은 충분하다고 상상해달라고 했다.
피험자는 모두 연구 이전에 다이어트에 대해 상담을 받아왔었고 운동과 라이프 스타일의 재검토 등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
- 매회 500밀리리터로 효과 크다
그리고 12주 동안의 결과, 식사 전에 물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매번 물 500밀리리터를 마신 사람의 체중 감소 폭이 가장 크고, 4.3kg나 감량했다고.
연구 저자 Helen Parretti 씨는 "이번에는 12주간의 실험이지만,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습관화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00밀리리터를 매번 식사 전에 마시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열심히 운동하는 것보다는 쉬울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