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팔 점이 11개 이상이면, 피부암이 될 가능성?

한쪽 팔 점이 11개 이상이면, 피부암이 될 가능성?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의 연구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쪽 팔(어깨에서 팔꿈치, 팔뚝, 손까지의 부분)에 점이 11개 이상인 사람은 피부암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악성 흑색종의 20~40%는 점이 변화 한 것

피부암의 일종 인 흑색종(멜라노마)의 20~40%는 점이 변이를 일으킨 것이며, 점의 수가 많을수록 악성 흑색종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것은 이미 의학계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구체적으로는 점의 수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악성 흑색종의 발생률은 2~4%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누구나 자신의 점을 세고 싶어질 것이다. 그러나 온 몸의 점을 다 세는 것은 쉽지 않다.


- 한쪽 팔의 점의 수가 전신의 수의 기준으로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의 연구진은 전신의 점의 수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




그들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실시 된 3594 명의 점의 숫자에 대한 조사 자료를 참조하여, 한쪽 팔의 점 수를 알면 전신의 점 수를 거의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 팔에 11개의 점이 있으면 몸 전체에는 100개가 있다?

팔에 점이 몇개 정도 있으면 주의를 요하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른팔(왼팔도 해당)에 7개 이상의 점이 있으면, 전신에는 50개 이상의 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11개 이상 있으면, 거의 확실하게 전신에는 100개 이상 있다는 것.


그리고 의학회에서는 100개 이상의 점을 피부암의 "강력한 전조"라고 부르고 있다.


스스로 점의 갯수를 계산하다보면, 점과 기미, 주근깨와의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런 때는 피부과에 가서 세어달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피부과에서는 딱 보면 이것이 점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