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에 유리 겔러의 초능력을 실험했던 CIA가 그 결과를 공개

- 유리 겔러는 초능력자였나?


CIA(미국 중앙 정보국)는, 1월 17일, 지금까지 극비 취급이었던 대량의 자료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그 중 초능력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졌었던 유리 겔러 씨의 텔레파시 능력을 시험 한 실험 결과가 있다라는 것.


겔러 씨는 70년대 후반에 숟가락을 구부리는 능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었지만, 그의 초능력을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 1973년 스탠포드에서 열린 실험


CIA의 실험은 1973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포드에서 8일 동안 진행됐다.


CIA의 요청을 받은 과학자들은, 겔러 씨를 창문이없는 밀실에 넣고 옆방에 CIA 요원들을 배치.


다음에, 사전에서 무작위로 단어를 선택하고, CIA 요원이 그 단어에서 연상되는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게했다. 그것이 끝나면, 과학자는 옆방에 있던 겔러 씨에게 CIA 요원이 그린 그림이 뭔가를 물었다.


- 소리가 나는 실린더 모양의 것도


첫 번째 실험에서 CIA 요원에게 주어진 단어는  "fuse(퓨즈)"였다. 그리고 연상 한 CIA 요원이 그린 그림이 아래의 것. 우측 하단에 "폭죽(fire cracker)"라는 문자가 쓰여져 있다.



이것을 보지 않은 겔러 씨는, 바로 "소리가나는 실린더 모양의 것이 보인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두 장의 그림을 그렸다.




소음이 발생하는 원통형의 것으로서 드럼이 그려져 있다.




CIA 요원이 포도를 그렸을 때 겔러 씨는 "그림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며 "보라색 동그라미가 몇개 보인다"고 말했다. 아래 그림의 첫 번째가 요원이 그린 것, 두 번째가 겔러 씨의 것이다. 포도 알갱이의 수(24개)도 일치하고 있다.




- 45m 떨어진 방에서도 실험


유사한 실험은 인접한 방에서뿐만 아니라, CIA 요원과 겔러 씨가 45m 떨어진 별실에 들어간 상태에서도 이루어졌다. 이 때 CIA 요원이 "연"의 그림(아래)을 그리는....



- 겔러 씨는 매우 비슷한 모양을 그렸다



또한 "새"와 "낙타"의 그림에 대해, 겔러 씨는 "갈매기"와 "말"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각각 위가 CIA 요원 것, 아래가 겔러 씨의 것)






이러한 8일간에 걸친 실험에서 CIA는 "겔러 씨는 초자연적인 인식 능력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형태로 보였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via Mail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