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조기에 습득하려면, 리듬감을 높여라?
리듬감이 좋은 사람은 외국어 습득이 확실히 빠르다는것이 연구로 밝혀졌다.
같은 시기에, 같은 방식으로, 같은 외국어를 공부하더라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여기에는 그 사람의 리듬감이 관계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대학의 니나 크라우스 교수들이 행한 연구에 따르면, 리듬감이 좋은 사람은 음악의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외국어를 습득하는 스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손가락을 울려주어, 그 리듬을 메트로놈의 리듬과 비교했다. 그 결과, 악기를 연주하는 등 음악의 백그라운드가 있는 그룹은 메트로놈과의 차이가 적고, 이러한 사람은 언어음에 대한 뇌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에 의하면, 소리에 반응이 좋은 사람은 음과 조화를 이루는 뇌파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이 대학 연구팀은 "음악 레슨을 받는 것으로, 소리에서 언어를 읽고 해석 할 능력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 외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동시에 악기나 노래 등을 배우고 리듬감을 단련하면 원활하게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