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시스턴트의 미래, 열쇠를 쥐고있는 것은 "소리"의 변형?

Siri와 Amazon Alexa 등 AI 조수(개인 비서)의 성능 향상이 눈부시다. 인간의 일상 회화를 이해하고, 최적의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행동을 서포트 해주는 AI 어시스턴트는 우리의 삶에 서서히 녹아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AI 어시스턴트가 탑재 된 Amazon Echo 등 가정용 스피커는, 세계 서비스 로봇(공장에서 가동하는 산업용 로봇이 아닌 소비자용 로봇) 시장에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통계가 있다. 지금까지 서비스 로봇 중 매출 선두에 있던 것은 "룸바" 등 이른바 "청소용 로봇"이었지만, 그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가정용 스피커의 판매 대수가 해마다 증가할 것은 틀림없고, 동시에 AI 어시스턴트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시점에서는 아직 "생활에 없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점차 확고한 시민권을 얻고 있는 AI 조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각도에서 접근이 필요할까? 개인적으로는 "목소리 기능의 브러시 업", 즉 사용자 친화적 음성=목소리로 대화 실현이 그 하나가 되는것 같다.




- 유명인의 목소리를 채용?



목소리 기능의 브러쉬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다.  AI 지원 및 스피커를 개발하는 기업군이 그 목소리 기능에 연예인의 목소리를 도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IT 기업 카카오는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에 연예인의 목소리를 채용하기 위해 사전 앙케이트를 실시. 사용자는 배우 공유와 가수 아이유 등의 목소리를 열망하는 의견이 많고, 카카오측도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되어있다. 한편, AI 스피커 "NUGU"를 다루는 SK 텔레콤은 소녀 시대와 EXO 등 연예 기획사의 대기업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탤런트의 목소리를 기용 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AI 도우미에 유명인의 목소리를 채용하는 흐름에 대해서는 리스크도 논의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연예인 본인이 말한 것처럼 대화를 "날조" 해버리는 경우가 그것이다. 삼성은 인기 가수 호란의 목소리를 AI 도우미로 채용하려고 준비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하여 올해 3월에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현재 AI 비서의 목소리는, 특정 이미지에 치우치지 않도록 목소리의 주인을 알 수 없는 한편, 무개성이 대부분이다. 다만 AI 스피커가 폭발적으로 보급되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욕구가 다양화 해나가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업체들은 목소리 기능의 브러쉬에 "연예인의 목소리"라는 대답을 찾으려고 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을것이다.


일본의 경우 보컬 로이드나 애니메이션 성우가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AI 비서에게 "협력"도 꿈은 아닐것이다. 한편, Siri의 목소리는 기계적이지만, 인지가 진행되는 캐릭터=개성을 획득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 마찬가지로 굳이 기계적인 사운드를 추구하여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AI와 인간의 대화가 기술적으로 희귀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문화적인 요소"를 캡처해 나갈 수 있을지가 각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