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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mm 망막 임플란트로 시각장애인의 시력 회복될까?

불과 2mm 망막 임플란트로 시각장애인의 시력 회복될까?

2024. 10. 29.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발 기업 사이언스 코퍼레이션이 2024년 10월 21일, 시야의 중앙이 잘 보이지 않는 '지도상 위축'에 시달리는 환자 38명에 대해, 망막 아래에 불과 2mm의 칩을 묻었더니, 시력이 크게 개선된 것을 보고. Science Corporation은 망막 임플란트를 포함한 일련의 시스템을 「PRIMA 시스템」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씨가 공동 창설한 뇌 임플란트 기업 Neuralink의 전 사장 맥스 호닥 씨가 CEO로 있는 Science Corporation이 개발한 PRIMA 시스템은, 카메라 안경이 시각 정보를 캡처해, 망막 아래에 박힌 2mm 칩에 적외선 패턴을 조사한다는 것. 적외선을 전기 자극 패턴으로 변환한 칩은, 전기 펄스를 뇌로 전송하고, 뇌는 이 신..
인간의 장기 재생 가능성, 끊어진 지렁이의 수수께끼를 밝혀라

인간의 장기 재생 가능성, 끊어진 지렁이의 수수께끼를 밝혀라

2024. 9. 3.

지렁이를 2개로 절단하면, 상체 절단면에서 하체가 자라나 원래 형태가 된다. 이 같은 동물의 기관 재생은, 절단면에 있는 세포가 모여 재생아(기관 재생 초기에 생기는 미분화세포 모임)가 형성되면서 일어난다는 사실이 130년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어떤 세포들이 어디서 모이는지는 수수께끼였고, 그 수수께끼의 하나, 재생 싹의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일본의 데이쿄 대학이 특정했다. 잘되면....인간의 재생의료로도 이어질 수 있는 큰 발견이다.  일본 데이쿄 대학 약학부 연구 그룹은, 재생 능력이 높은 작은 지렁이를 사용해 130년전부터의 수수께끼의 해명에 도전했다. 먼저 상처가 없는 지렁이와 절단해 재생 싹이 형성된 지렁이를 비교했더니, 재생 싹의 형성시에 변화하는 유전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그것..
화성의 우주비행사들은 "녹색 하늘"을 볼 수 있을지도....

화성의 우주비행사들은 "녹색 하늘"을 볼 수 있을지도....

2024. 8. 6.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대기 중 미립자에 의해 파장이 짧은 푸른 빛이 더 강하게 산란되어 하늘 한 면으로 퍼져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 화성에도 대기가 있어 화성에서 하늘을 올려다볼 경우에도 대기 중의 미립자로 산란된 빛을 보게 되는데, 밤의 화성에서 올려다본 하늘은 '녹색'으로 퍼져 있을 가능성을 유럽우주기구(ESA)의 연구자가 말하고 있다.  ESA는 화성에서 활발한 생물학적, 지질학적 과정의 징후가 될 수 있는 메탄과 기타 미량 대기 가스의 증거를 찾는 '트레이스 가스 오비터(TGO)'라는 미션을 러시아 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TGO에서는 2016년에 대기 검사기와 스캐퍼렐리 EDM이라는 착륙 실증 모듈을 화성에 보냈으며, 스캐퍼렐리 EDM은 지표에 추락하여 착륙에 실패했지만, ..
로봇 설계에 "코끼리"가 연구되는 이유

로봇 설계에 "코끼리"가 연구되는 이유

2024. 7. 13.

펭귄이 빠르게 헤엄치는 메커니즘을 수상 차량이나 수중 탐색 로봇 등의 구축의 실마리로 삼거나, 플라밍고가 한 발로 안정되게 서는 포즈를 적은 에너지로 자세를 유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응용할 수 없을까 생각되거나, 인간에게는 없는 다른 동물의 메커니즘이 로봇 연구의 아이디어로 활용될 수 있다.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동물 행동학과 생체 역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연구팀이, 생물에게 힌트를 얻은 로봇 공학에의 지식의 이전으로서 「코끼리」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  연구팀은, 아프리카 코끼리의 코 끝에는 어느 정도의 힘이 있고, 어느 정도 재주가 있는 '집는' 능력이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었고, 과거 연구에서는 코끼리가 코를 감아 물체를 들어올릴 때 걸리는 전체 힘 등을 측정했지만, 2024년 5월 발표한 논문에서는..
신생아의 통증 경험이 훗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신생아의 통증 경험이 훗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2024. 5. 3.

신생아기에 겪은 통증이,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는데, 통증의 경험은 유전자 수준에서 아이의 통증에 대한 반응 시스템의 발달을 변화시키고, 그 결과 훗날 더 강한 통증 반응을 일으킬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신시내티 소아병원 의료센터 연구팀이 학술지 Cell Reports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통증에 대한 반응 시스템의 변화는 면역계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발달 중인 대식세포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하고, 대식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체내에 침입한 세균이나 변성 물질, 죽은 세포 등을 포식하는 기능을 가진다.  신생아의 통증 경험이 훗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신생아 쥐에게 외과적인 상해를 입혀 통증을 경험하게 하고, 상해를 입은 쥐와..
구글 딥마인드의 "AI를 이용해 220만 가지 새로운 결정 구조를 발견했다"는 주장에 연구자들이 이의제기

구글 딥마인드의 "AI를 이용해 220만 가지 새로운 결정 구조를 발견했다"는 주장에 연구자들이 이의제기

2024. 4. 28.

Google의 AI 연구 부문인 Google DeepMind는, "GNoME"라고 불리는 AI 툴을 사용해, "이론적으로는 안정되어 있지만 실험적으로는 실현되지 않은 새로운 결정 구조"를 220만종 발견했다고 발표. 그러나 복수의 연구자가 Google DeepMind의 발표한 새로운 결정 구조를 분석한 다음, "이미 알려진 물질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한 것이 대부분으로, 놀라울 정도로 새롭다고 말할 수 있는 화합물에서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고 반론하고 있다.  안정한 결정구조는 현대의 다양한 기술과 강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분해되기 어려운 안정한 결정을 얻기 위해서는, 수개월에 걸친 정밀한 실험이 필요하지만,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은 새로운 재료의 안정성을 예측함으로써, 신소재의 발견 속도와 효율을 극적으..
대학에 다니는 젊은이들이 우울증이나 불안증의 위험이 높다

대학에 다니는 젊은이들이 우울증이나 불안증의 위험이 높다

2024. 1. 5.

최근에는 젊은이들의 정신건강 악화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으며, 어떤 요인이 정신건강을 악화시키는지를 조사하는 연구가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팀이 실시한 연구에서는, "대학에 다니는 영국의 젊은이는, 대학에 다니지 않는 또래의 젊은이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증(전반성 불안 장애)의 위험이 높다"라고 판명되었다는 것. 우울증은 전반적인 불안장애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여성의 경우 12~13세경, 남성의 경우 16세경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20대가 되어서도 발병비율은 계속 증가. 최근에는 대학이나 대학원 등의 고등교육을 받는 젊은이가 정신건강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신질환의 위험이 고등교육을 받는 젊은이와 그렇지 않은 젊은이 사이에 어떻게 다른지는..
빅뱅 직후부터 존재하는 "원시 블랙홀"이 서서히 별을 잡아먹고 있다?

빅뱅 직후부터 존재하는 "원시 블랙홀"이 서서히 별을 잡아먹고 있다?

2023. 12. 31.

우주의 탄생과 거의 동시에 태어난 극소 크기의 블랙홀이, 항성 안에 포착돼 별을 안쪽에서 삼키고 있다는 가설을 제창하는 연구가, 2023년 12월자 학술잡지 The Astropysical Journal에 발표. 블랙홀을 내부에 가진 별들의 존재가 실증되면, 은하수라고 불리는, 통상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위치에 존재하는 별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주의 모든 것이 어느 한 점에서 발생한 빅뱅에서는, 그 밀도의 높이에 의해 블랙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어 지는데, 우주 탄생 1초 이내에 태어나 우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원시 블랙홀은, 다크매터의 정체 중 하나로 유망시되고 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천체물리학연구소의 알 벨린저 씨는 "원시 블랙홀이 있다면, 엄청난 속도로 은하를..
짧은 시간의 낮잠이 가져다 주는 장점과 단점

짧은 시간의 낮잠이 가져다 주는 장점과 단점

2023. 8. 29.

최근에는 적당한 낮잠이 다양한 장점을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 단시간 낮잠은 "파워냅"이라고도 불리며 주목을 끌고 있다. 그래서 파워냅이 가져올 장점과 적절한 낮잠 시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전문가는 "낮의 낮잠은 고대부터 전 세계에서 행해져 온 습관입니다. 낮잠을 사치스러운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각성과 행복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낮잠에는 단점과 장점이 따를 수 있다"며 낮잠에는 풍부한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존재한다고 지적. 낮잠이 가져올 수 있는 장점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낮잠이 인지기능과 기억력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와 각성도와 주의력, 반응속도 등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중국 연구팀이 60..
노화된 뇌를 젊게 만드는 혈액인자가 특정되는가?

노화된 뇌를 젊게 만드는 혈액인자가 특정되는가?

2023. 8. 19.

젊음을 추구하기 위해, 그동안 젊은이들의 피를 수혈하는 연구와 항노화 호르몬 "크로토"를 동물에게 주사하는 실험 등이 진행돼 왔는데, 이러한 회춘에 관한 수많은 연구에 공통되는 인자의 특정으로 이어지는 3편의 논문이 2023년 8월 16일자 Nature, Nature Aging, Nature Communications에서 발표되었다. "젊은 혈액, 크로토, 그리고 운동은, 어찌된 영문인지 뇌에 "자, 기능을 개선하자"고 발파를 걸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바카르노화연구소 부소장인 솔 빌레다 씨..... 젊은 생쥐의 혈액으로 늙은 생쥐의 능력을 회복시키는 연구를 하던 빌레다 씨 등 팀은, 출혈이 났을 때 혈액을 응고시키는 기능을 하는 혈소판 제4인자(PF4)가 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