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앱은 소득 격차 확대를 조장하고 있을 가능성
2024. 9. 18.
1960년부터 2021년까지의 결혼에 관한 데이터를 이용한 조사에 의해, '만남 앱'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보다 '자신에 가까운 사람'과 결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고, 1980년 이후에 볼 수 있는 가계의 불평등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연방준비은행 연구팀에 따르면, 만남 앱에서 만나 결혼한 부부의 수는 1998년 2%에 불과했지만, 2008년에는 20%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거의 절반까지 증가했다고 한다. 만남의 변화가 결혼에 변화를 가져왔는지 아닌지, 연구팀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선호하는지', '파트너를 찾을 때 사람들은 얼마나 선택적인지', '다른 속성의 상보성이나 대체 가능성', '소득 격차는 사람들의 선택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지' 등에 대해 조사. 데이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