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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고리는 붕괴된 위성 "크리살리스"로 형성되었다?

토성의 고리는 붕괴된 위성 "크리살리스"로 형성되었다?

2022. 9. 20.

오랜 세월, 행성 과학자들은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라는 의문을 품어왔다. 그리고 최근, 매사추세츠공대(MIT) 지구대기행성과학과 소속 잭 위드덤 씨 등 연구팀이 실시한 토성의 흔들림에 대한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토성의 고리" 형성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제출되었는데..... 이들에 따르면, 과거 토성 주위에는 "크리살리스"라는 위성이 있었는데, 이것이 붕괴되면서 토성 고리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 토성과 해왕성은 이전에 공명했었다 토성의 자전축은 현재 26.7도로 기울어져 있고, 이 기울기에는 토성에서 제6위성 "타이탄", 해왕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중력작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실제로 토성의 세차 운동(자전축이 원을 그리듯 흔들리는 현상) 속도는 해왕성의 ..
"과식 장애"를 뇌 임플란트 자극으로 억제하는 데 성공

"과식 장애"를 뇌 임플란트 자극으로 억제하는 데 성공

2022. 9. 9.

과식장애(BED : Binge eating disorder)란, 충동적으로 많이 먹는 증상으로 "대충먹기 장애"라고도 불리고, 일반적인 "과식"과 달리, 도저히 참을 수 없고, 배가 불러도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페렐먼 의대 소속 케이시 할펀 씨 등 연구팀은, BED 환자의 뇌에 작은 디바이스를 박고 자극을 줌으로써 과식 빈도를 크게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 ■ 과식 장애 환자를 구하기 위한 연구 과식장애(BED)는 일반적으로 구토를 동반하지 않는 "자주 과식"을 특징으로 하고, 스스로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고, 과속도로, 공복 배부름에 관계없이 계속 먹어 버린다. BED 환자는 과도한 비만으로 신체적 건강을 해칠 뿐만 아..
빛이 잘 닿지 않는 바다에 사는 산호가 빛나는 이유?

빛이 잘 닿지 않는 바다에 사는 산호가 빛나는 이유?

2022. 8. 22.

산호라고 하면 열대의 얕은 바다에 밀집해 산호초를 형성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 중에는 깊은 곳에 서식하는 유형의 산호도 존재하는데, 그런 산호에는 형광색을 발하는 종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도대체 왜 빛이 덜 미치는 곳에 서식하는 산호가 빛나는 것일까?"라는 수수께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 산호는 얼핏 보면 식물처럼 보이지만, 실은 해파리 등과 같은 자포동물문에 속하는 동물로, 얕은 여울에 서식하는 종은 갈충조라는 조류와 공생하며 갈충조가 광합성으로 만드는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지만, 광합성에너지를 섭취하지 않는 종의 산호는 더 깊은 해역에 서식하고, 개중에는 수심 6000m나 되는 심해에 서식하는 것도 있다. 이들 산호 중에는 빛을 내는 종도 많아, "생육에 필요한..
지구의 자전은 점점 빨라지고 하루가 짧아지고 있다

지구의 자전은 점점 빨라지고 하루가 짧아지고 있다

2022. 8. 4.

2022년 6월 29일은, 고정밀 원자시계로 지구의 자전을 측정하가 시작한 1960년대 이후, 가장 짧은 하루였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해 지구의 자전 속도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하루의 단시간 기록이 차례차례 갱신되고 있다고 하고, 2020년에는 지난 50년간 가장 짧은 28일을 기록했고, 그 중 가장 짧은 하루였던 7월 19일은 8만 6400초, 즉 24시간이 평소보다 1.47밀리초 짧아졌다. 게다가 이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세운 2022년 6월 29일은 하루가 평소보다 1.59밀리초 단축됐다는.... 아주 적지만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느려지고 있다. 공룡이 활약하던 시절보다 훨씬 이전..
4억 3000만 년 전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산불의 흔적

4억 3000만 년 전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산불의 흔적

2022. 6. 22.

영국 남서부 웨일스와 폴란드에 있는 2개의 탄광에는, 지금까지 검출된 가운데 가장 오래된 "4억 3000만 년 전 산불 흔적"이 존재한다고 지질학자들이 밝히고 있는데, 시대적으로는 고생대에 속하는 실루기에 포함되어 있고, 산불은 흔적은 당시 지구상의 생명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다는 것. 약 4억 3000만 년 전에서 약 4억 1600만 년 전을 가리키는 "실루기"에서는, 식물의 번식은 수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으며, 일년 내내 건조한 지역에는 식물이 군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Geolog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고대의 자연은 주로 수목이 아닌 프로토택시테스라는 8~9미터 정도까지 성장하는 대형 균류로 덮여 있었다고 연구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웨일스의 지질조사에서 발견된 것..
체외 수정 시에 "배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 암이나 심장병 위험을 예측하는 비즈니스 등장

체외 수정 시에 "배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 암이나 심장병 위험을 예측하는 비즈니스 등장

2022. 6. 1.

근래에는 체외수정에 의해서 아이를 가지는 부모가 증가하고 있고, 체외수정에 의해서 태어나는 아이의 수는 연간 50만명을 넘고, 산업 규모도 14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체외수정으로 생긴 수정란(배아)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래 질환 위험"에 대해 예측하는 비즈니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외신 블룸버그가 보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비영리 교육기관인 콜린스 영재교육연구소를 운형하는 콜린스 부부는, 여섯 번째 체외수정에서 드디어 수정란을 얻는 데 성공. 이때 콜린스 부부는 "배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배아가 성장했을 때 장래 심장병, 암, 당뇨병, 조현병 등의 위험 평가를 받았다는 것. 수정란의 유전자 분석은 착상 전 진단으로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염색체 이상이나 중대한 유전병의..
코로나 또는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증을 땀으로부터 검출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

코로나 또는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증을 땀으로부터 검출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

2022. 5. 11.

감염병을 검사하는 방법은 PCR 검사와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효소면역측정법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텍사스 대학 댈러스 생물공학팀이 새롭게 땀으로부터 감염병 유무를 특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다. 텍사스 대학 댈러스 교의 Badrinath Jagannath 씨 등이 센서 디바이스 업체 EnLiSense와 공동으로 개발한 센서는, y-유도성단백질(IP-10)및 종양괴사인지 관련 아포토시스 유도 리간드(TRAIL)라는 두 가지 중요한 바이오마커를 검출한다는 것. 센서가 어떤 바이오마커의 수준 상승을 검출한 경우, 인체가 중증 감염병에 걸렸을 때 발생하는 면역반응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한다. 팀 책임자 인 샤르니 프라사드 씨는 "지금까지 이들 분자가 땀속에 존재하는..
공룡 멸종을 일으킨 소행성 충돌에 바퀴벌레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공룡 멸종을 일으킨 소행성 충돌에 바퀴벌레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2022. 4. 11.

현대인에게도 익숙한 곤충인 바퀴벌레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해왔으며, 현세 바퀴벌레목의 기원은 약 2억년 전이라고 한다. 그런 바퀴벌레는, 약 6600만년전에 공룡의 멸종을 일으킨 소행성의 충돌을 경험한 것도 알려져 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바퀴벌레는 소행성의 충돌에 살아 남았는가?"라고 하는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칙술루브 충돌체라고 알려진 소행성이 약 6600만 년 전에 지구상에 낙하했을 때, 대규모 지진이나 세계 각지의 화산 폭발, 높이 1000m에 달하는 해일, 급격한 지구 대기의 온도 상승, 햇빛 차단과 같은 사태를 일으켰다. 이로써 종의 수준으로 공룡을 포함한 최대 약 75%의 생물이 멸종되었고, 개체수로는 99% 이상이 사멸한 것으로 추정.... 바퀴벌레가 이러한 소행성의 충돌에서 ..
쥐의 세포를 이용하여 인간을 회춘시킬 수 있는가?

쥐의 세포를 이용하여 인간을 회춘시킬 수 있는가?

2022. 3. 10.

인간을 포함한 동물에게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거나 근육이 쇠약해지거나 기타 여러 질병으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은 육체를 젊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새롭게 미국의 소크 연구소 등의 연구팀은, 교토 대학 iPS 세포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있는 야마나카 교수등이 특정한 유전자를 이용해 "쥐의 세포를 젊어지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2012년의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씨는, 많은 세포로 분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복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공 다능성 간세포(iPS)의 개발로 알려져 있다. iPS 세포는 체세포에 4종류의 유전자(Oct3/4, Sox2, Klf4, c-Myc)를 도입하여 제작할 수 있으며, 이 4가지..
양자물리학의 원리로 지하에 파묻힌 구조물을 매핑하는 "양자중력구배선" 실험 성공

양자물리학의 원리로 지하에 파묻힌 구조물을 매핑하는 "양자중력구배선" 실험 성공

2022. 3. 1.

양자 물리학의 원리를 이용해 미소 중력의 변동을 검출하는 "양자 중력 구배 센서(양자 중력 그래디오 미터)"의 옥외 실험에, 영국 버밍엄 대학의 연구자들이 성공했다. 미소 중력의 변동을 고정밀로 측정하는 것으로 지하 구조의 매칭이 큰 폭으로 개선되어, 건설 프로젝트, 화산 분화의 예측, 천연자원의 발견, 고고학 조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소에 따른 중력 변동을 초고정밀로 측정함으로써, 지하에 묻혀 있는 자연 및 인공 구조의 매핑이 가능해지지만, 주변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노이즈가 문제가 된다. 그래서, 버밍엄 대학이 인솔하는 영국의 국립 양자 테크놀로지 연구 허브의 하나인 UK National Quantum Technology Hub in Seosors and Timing의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