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헤로인의 사용에 관련된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6년의 사망자 수는 2002년에 비해 533% 증가했다. 오피오이드 계 약물의 확산에 의해 초래 된 위기 상황이 그 심각성을 한층 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무서운 결과다.
미국에서는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08년에 처음으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를 웃돌았다. 그 후, 이러한 것에 의한 사망자 수의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올해 7만 1000명을 웃돌 전망이다.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의 약 5만 8000명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 국립 약물 남용 연구소(NIDA)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내의 헤로인 사용자 수는 2002년, 약 40만 4000명이었다. 그러다가, 2016년에는 추정 94만 8000명으로 늘었고, 이러한 증가율은 135%로 나타났다. 또한, 헤로인의 과다 복용에 의한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중에 2089명에서 1만 321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을 헤로인과 마찬가지로 가속시키고 있는 것이, 불법으로 제조되는 오피오이드 계 진통제 "펜타닐"의 유사품이다. 펜타닐의 효과는 헤로인의 50배나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약물의 과다 복용에 의한 사망자 수는 올해,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