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전쟁"이 다가오고있다? 트럼프 정부가 주목하는 두 지역은?

1월 10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의 공동 기자 회견에 임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해병대의 로버트 네라(Robert Neller) 사령관이 "엄청나게 큰 전쟁(big-ass fight)"이 다가오고 있다고 발언 한 것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했다.



네라 사령관의 발언은, 노르웨이에 주둔하는 해병대 원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나온 것으로, 웹 미디어 "Military.com"의 호프 호지 섹(Hope Hodge Seck) 씨가 처음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네라 사령관의 발언을 파악하지 못한것 같고,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아마 그는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알고 있을 것이다. Ok?"


그리고 대통령은, 자신이 목표하는 군의 강화 - 대부분 구체적인 행동을 수반하지 않는 -에 대해 장황하게 말했다. 게다가 우리나라와 북한의 고위급 회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우리는 정말로, 정말로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다. 그 힘은 하루에, 매달 높아지고 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언급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은 노르웨이가 발주 한 것과 비슷한 장비를 주문하고 있지만, "적어도, 그 양은(노르웨이보다) 많다"고 말했다.




"우리는 전례없는 수준까지 군사력을 강화하려고하고있다....긴 시간이 지남에 그것은 약화되어왔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아니(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강하기 때문에, 평화를 얻을 것이다. 오래 지속될 평화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와 북한 사이에서 "좋은 회의를 갖게되어 매우 좋다. 많은 것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 미 해병대에게 노르웨이가 중요한 전개지역으로


2017년 12월에 노르웨이를 방문했을 때, 네라 사령관은 해병들 앞에서 말했다.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 하지만 전쟁이 다가오고있다" 게다가 미군은 즉시 눈을 중동에서 태평양과 러시아로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미 해병대에게 중요한 전개 지역이다. 여기에 2017년부터 두 해병대 부대가 순환 전개하고 있고, 노르웨이 군과 공동 훈련을 할뿐만 아니라 해병대의 장비도 배치되어 있다. 러시아 정부에게 이 존재는 골칫거리다.



러시아와 태평양은 트럼프 정권의 안보 전략의 중점 지역이며, 러시아, 북한, 중국, 이란, 국제 테러리즘이라는 국방부의 프레임 워크 "4+1" 중 3개를 포함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기타 유럽 국가들은, 역내에서 러시아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노르웨이 정부의 군사비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값 비싼 장비의 구입이 그 배경의 일부이다. 이러한 방어 전략을 의문시하는 국민도 있다.


노르웨이는 이 1년, F-35 전투기를 40대 주문, 또한 12대의 구매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잠수함 4척(각각 2척씩)을 구매하기 위해 독일과 협력하거나, P-8 초계기를 5대 구입 한것 외. 한국산 K9 자주 곡사포 24대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노르웨이 정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의 군사력에 어떻게 대항하거나 공개적으로 논의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