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전환기 무렵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있는 공동 주택 한곳을 투자 한 사람은 분명...지금 쯤 상당한 재산을 구축하고 있을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영화 "베를린의 여인" 장면>
베를린의 클라우스 보버 라이트 시장(당시)은 2003년, 저렴한 임대료와 호황 예술 현장을 배경으로, 그 도시를 "가난하지만 섹시한 도시"라고 불렀다. 그러한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버린 것은 아니지만, 베를린의 부동산 시장은 현재 세계 어느 도시보다 상승하고 있다.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에 따르면, 세계 각 도시의 2016년 4분기와 2017년 동기의 부동산 가격을 비교 한 결과, 베를린은 중국의 메가 시티를 포함한 어느 도시보다 높은 20.5%의 상승을 기록했다. 2004년과 비교해 120%의 상승률로 되었고, 부동산 버블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베를린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줄어들지를 모르고, 몇 개의 고층 주택과 고급 아파트, 쇼핑 센터의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도시의 상업,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국제적으로 보면 아직 낮은 수준으로, 뉴욕과 파리, 런던 등을 크게 밑돌고 있다.(상승률 순위에서는 뉴욕은 5.6%로 61위, 런던은 2%로 101위)
<터키의 이즈미르>
나아트 프랭크에 따르면, 부동산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는 독일의 도시는, 베를린 이외에도 여러 도시가 있다. 상위 10개 도시 순위에서 7위는 함부르크, 8위는 뮌헨, 9위는 프랑크푸르트가 들어가있다(네덜란드 로테르담이 9위로 동률)
베를린에 이어서 가격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터키의 이즈미르 주(18.5%)였다. 3위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16.6%). 레이캬비크의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주로 관광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신규 공급의 부족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경제 위기 당시 국내 건축 계약자의 대부분이 폐업하고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2016~17년에 부동산 가격이 가장 급등한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위 : 베를린 (독일) /20.5%
2 위 : 이즈미르 (터키) /18.5%
3 위 :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16.6%
4 위 : 밴쿠버 (캐나다) /16.0%
5 위 : 부다페스트 (헝가리) /15.5%
6 위 : 홍콩 (중국) /14.8%
7 위 : 함부르크 (독일) /14.1%
8 위 : 뮌헨 (독일) /13.8%
9 위 : 로테르담 (네덜란드) /13.4%
9 위 : 프랑크푸르트 (독일)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