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봇의 진화는 눈부실 따름이다.
개발 도중이라 외모는 뒷전이라는 부분도 있겠지만, 헤드리스 타입의 것 등 데스토피아를 상상시키는 것들이 많다.
그리고 최근,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악몽에 나올 법한 모델이 등장했다. 아이형 로봇 "iCub"이라는 로봇이다.
-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연구하기 위한 로봇
이탈리아 기술 연구소(Italian Institute of Technology)가 설계 한 "iCub"은 아이의 성장, 발달을 연구하기 위한 도구로 개발되었다. 인지 기능은 육체의 경험에 의해 직접적 인 영향을 받는다는 학설을 신체성 인지(embodied cognition)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iCub의 주요 목적은 물리적 세계와의 상호 작용이 아이의 두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iCub의 프로토 타입을 선보인 것은 2009년.
하지만 이번 VR을 응용 한 업데이트가 되어, iCub의 눈을 통해 풍경을 보면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매우 흥미로운 연구이지만, 그 모습은 어떨까?
반들 반들 한 하얀 얼굴로 부들 부들 손을 떨면서 걷는 그 모습은 어딘가 공포 영화의 좀비를 연상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via iCub
큰 눈만 보이는 얼굴은 무표정...
아이의 얼굴 표정이야말로 성장, 발달 단계에서 주목할만한 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다음 단계에서 기대해야...
덧붙여서 iCub의 설계는 오픈 소스로 되어있다. 자신이라면 좀 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즈 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