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컵라면을 먹으면 몸에 무슨일이 일어날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컵라면. 저렴하고 쉽고 빠르게 조리 할 수 있기 때문에, 배가 출출할 때 간식으로 그만이다.


이제 전세계인들에게 깊숙이 침투해 있는 컵라면이지만, 그것만 먹는 사람도 있는것 같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염분이라고 한다.


어떤 음식에도 해당하는 말이지만, 적당량이라면 그다지 문제는 없다. 하지만, 매일같이 대량으로 먹고있다면 역시 몸에 악영향이 있는것은 분명하다.


여기에서는 매일 같이 컵라면을 먹으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미국에서의 연구 결과와 영양사들의 견해를 알아보자.


- 대량의 염분에 의한 위험




컵라면은 포만감을 느끼게하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지만, 컵라면의 메인은 탄수화물과 염분이다.


한끼에 포함 된 나트륨(소금)은 대략 1150밀리그램으로, 상당한 염분량이다. 성인의 하루 권장 염분 섭취량은 2300밀리그램 미만(미국의 경우)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컵라면 두개를 먹으면, 그것으로 거의 하루량을 충족해버린다. 아마 이 외에도 뭔가 먹고 있을테니, 하루에 섭취하는 염분은 당연히 오버해버린다.


염분의 과다 섭취가 오래 지속되면, 고혈압, 심장 질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염분 섭취가 지나치면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기억력과 주의력을 저하시킬 수도있다. 라면과 함께 맥주와 레드 볼을 마시면 더더욱 그렇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염분 섭취가 지나치면 두통이나 변비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 염분 이외에도 신경 쓰이는 성분도



비 필수 아미노산의 글루타민산 나트륨, 다시마 맛을 주성분으로 라면의 맛을 풍부하게 한다.


먹어도 안전한 것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먹으면 기분이나 컨디션이 나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 tert-부틸히드로퀴논 역시 먹어도 안전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뇌에 독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컵라면에는, 이외에도 정제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비만과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인다.


- 그러나 적당히 먹는것이라면 문제없다



위의 위험한 경우는 매일 계속 먹을 경우이다. 가끔 즐기는 정도라면 그다지 문제는 없다.


컵라면에는 리보플라빈 및 티아민과 같은 미량의 영양소가 들어가 있고, 당분도 낮다는 바람직한 면도 있다. 가장 건강한 음식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디까지나 과식해 버린 경우에 해당한다.


뭐 결론은.....당연한 말로 끝나게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