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분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

5분만이라도 좋다. 공원에있는 나무를 바라 보는 것만으로 좋다. 자연스럽게 몸 담고있는 것으로, 살짝 기분이 맑아진다.


녹색을 보면 눈에 좋다든가, 사무실에 녹색을 넣어두면 일이 진척되는 등 자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많이 들었지만, 캐나다에서 열린 연구를 통해 심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초래하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 작은 공원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의 캐서린 D 애버스놋이 이끄는 연구팀은, 대학생 123명에게 도심에 있는 작은 공원에 5분간만 앉아있어달라고 하고 그 결과를 조사했다.


그랬더니, 창문이없는 연구실에 앉아있던 참가자에 비해 크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의외로 체류 시간을 더 길게해도 기분 개선 효과에는 그다지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5분이 아닌 15분동안 공원에 앉아있어달라고 해도 그다지 큰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자연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좋은


이 실험에서, 애버스놋 씨는 두 가지를 주장하고 있다.


첫째, 만약 기분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경우,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은 자연이 있는 공간에 몇 분 머무는 것이다.


제일 좋은 것은 실외에 있는 것이지만, 자연의 풍광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사람들의 건강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역에 남겨진 자연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연이 이렇게까지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지켜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



- 자연의 효과에는 아직 수수께끼가 많이...


이번 연구는 도심의 작은 공원에 5분이나 15분 앉았던 것으로 단순한 것이다.


따라서, 가장 효과가 높은 체류 시간과 그 지속 시간, 혹은 더 넓은 공간인 경우에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등은 불분명하다.


또한 계절에 따른 효과의 차이도 모른다. 더운 날씨의 여름 공원이나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공원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일까? 모르는 것도 많이 있지만, 쉽게 기분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두는 것은 손해가 없을 것이다.


이 연구는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