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 "비스트"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벤틀리,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은 홍치 5,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리무진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비스트"로 알려진 미국 대통령의 리무진 만큼 유명하지는 않다.



20세기의 대부분은, 다양한 링컨 제 리무진이 미국 대통령의 리무진으로 사용되어왔다. 하지만 1980년대 초, 레이건 정권이 캐딜락 제 리무진으로 변경한 이후 캐딜락을 사용하고 있다.


최신 비스트는 2018년 가을에 등장. 물론 캐딜락. 원래는 2014년, 오바마 정권 때 그 임무를 부여받았지만, 트럼프 정권 때까지 2년 동안 사용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무진 "비스트"를 들여다보자.


▲ 최신 비스트. 가격은 약 150만 달러.




▲ 오바마 정권에서 사용되었던 2009년형 캐딜락 DTS 리무진도 있다.


▲ 시크릿 서비스는 2009년식, 2018년식을 모두 사용.


▲ 비스트는 캐딜락 브랜드이지만, 비슷한 디자인의 양산형 세단과 공통점이 거의 없다. 실제로 비스트는 제너럴 모터스의 트럭 섀시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 시크릿 서비스는 비스트의 스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알려진 것은, 중장 갑, 무게 2만 파운드(약 9톤), 7인승, 가솔린 엔진을 탑재 한 비스트와 디젤 엔진을 탑재 한 비스트가 있지만, 현재 두 엔진이 사용되었는지는 알수없다.


▲ 비스트는 방탄, 방폭. 또한 화학 무기와 생물 무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 창은 운전석 쪽의 창만 3인치(약 7.6센티미터)만 열 수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문은 철과 세라믹 복합 장갑으로 두께 8인치(약 20센티미터). 또한 타이어는 방탄 섬유로 강화되어있고, 연료 탱크는 완충기로 밀폐되어 있다.


▲ 내부에는 최첨단 통신 장비와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소 공급 시스템, 대통령과 같은 혈액형의 혈액이 탑재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