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 현대인의 두개골이 변형?

스마트폰의 보급에 의해, 거리를 걷고 있으면서도 손에 든 작은 화면을 보기위해 항상 고개가 숙여진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고, 스마트폰을 조작하기 위해 고개가 숙여진 생활과 목의 뼈와 근육에 부담이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런 가운데, 특히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현대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두개골과 척추 관절 근처에 있는 "외후두융기"라는 뼈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있다.


2016년, 선샤인 코스트 대학의 건광 과학자 인 데이비드 샤하르 씨가 이끄는 연구팀은, 18~30세의 환자 218명의 X선 사진을 조사했다. 외후두융기는 보통이라면 약 5mm 정도의 크기이지만, 전체의 약 41%의 환자에서 10mm 이상의 외후두융기의 돌출이 보이며, 10%는 20mm 이상으로 성장했다라는 것. 또한 외후두융기의 돌출은 여성 환자보다 남성 환자 분들에게 많이 볼 수있고, 최대 35.7mm나 튀어 나와 있었다고한다.


또한 샤하르 씨는 2018년에 실시한 연구에서, 18세에서 86세 사이의 1200명을 대상으로 외후두융기의 크기를 조사했다. 그랬더니, 조사 대상 그룹의 33%에 외후두융기가 10mm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30대, 40대, 50대 그룹에 비해 18~29세 그룹에서는 2배 이상의 비율로 외후두융기의 돌출을 보였다는 것.




다음 이미지는 28세 남성(위)와 58세의 남성(아래)의 X선 사진으로,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위치가 외후두융기이다. 28세의 남성은 27.8mm, 58세의 남성은 24.5mm나 돌출되어 있는 것을 알 수있다.



직립 2족 보행을 하는 인간은, 약 4~5kg 정도의 무게나 되는 머리를 척추로 지탱하고 있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구부리는 것같은 자세를 많이 취하면, 아무래도 목뼈를 비롯한 척추에 부담이 걸리고, 팔 저림이나 통증을 일으키거나, 두통과 현기증 등의 자율 신경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스트레이트 넥" 혹은 "텍스트 넥"이라는 현대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텍스트 넥은 특히 머리와 목의 접합부에 압력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 



샤하르 씨는 "외후두융기의 돌출이 젊은층에서 비교적 많이 볼 수있다"라고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 스마트폰을 보기위해 목을 앞쪽으로 구부리기때문에 머리와 목의 접합부에 가해지는 압력이 생기고, 이것을 분산하기 위해 외후두융기가 돌출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고 있다.


샤하르 씨는 "외후두융기의 돌출이 의학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만약 불편함과 위화감을 기억한다면, 우선 자세를 개선하려고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