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속담에 "외모로 판단하지마라(Do not judge a book by its cover)"라는 것이있다. V8 핫로드로 보이는 이 자동차는 바로 그 예이다. 그 소리도 V8 엔진으로 들리지도 모르겠지만, 이 물건에는 사실 미래의 EV 픽업에 큰 힌트가 숨겨져있다.
라스베가스에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세계 최대 자동차 사용자 쇼 "SEMA(특수 부품 시장 협회)"에서, 쉐보레는 "E-10 컨셉"을 발표했다. 1962년식 "C-10"이라는 픽업을 베이스로 한 이 자동차는, 1960년대 복고풍의 외관과 2020년대의 전동화 파워 트레인이 멋지게 조화되어있다.
재미있는 것이, 그 "소리"다. 액셀을 밟으면, 엔진이 "부오오~"라는 V8 엔진 소리를 내지만, 이것은 인공적인 소리 엔핸서가 만든 V8 사운드.
더 독특한 것이, 인공적으로 5종류의 소리를 만든 것이다. 드라이버는, 고성능의 쉐보레 카마로 Z28의 V8 사양 트랙 모드의 사운드와 투어링 모드 소리, 또는 보통의 V8 엔진 소리, 미래의 EV 사운드, 그리고 주변에 누를 끼치지 않는 자동 모드에서 선택 할 수있다.
다수의 관객과 언론은 "이 자동차는 단순한 망상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쉐보레의 말을 들어보면 E-10은 생산 될 가능성이 있다고한다. 쉐보레 볼트의 EV 파워 트레인을 2개 채용한 E-10은 456ps를 발휘하고, 제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은 5초 플랫. 모터 파워는 기존의 가솔린 엔진용 자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전달되는 구조다.
차량 중량은 2톤을 넘지만, 조정 가능한 특수 에어 서스펜션이 이를 지지한다. 300mm 디스크 브레이크와 20인치 휠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제동력도 우수하다. 항속 거리는 400km 이상이라고 하니까 V8 사양과 거의 다르지않다.
2011년에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EV "닛산 리프"가 탄생했고,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3에 이어, 그 다음 재규어 I-PACE, 아우디 E 트론, 메르세데스 벤츠 EQC 등 새로운 시대의 EV가 속속 등장하고있다.
그러한 지금, 쉐보레는 왜 60년대를 생각하게 만드는 EV 핫로드를 다루는 것인가. 그 이유는, 배기 가스를 가득 방출하는 V8 엔진 탑재 스펙없이도, 빠르고 즐거운 핫로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미국은 핫로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층에, 복고풍 외모이면서 새로운 시대의 깨끗한 EV 모터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제안하고, 새로운 핫로드 층을 쌓으려고하고있다. 이 쉐보레의 생각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열렬한 지지자들이 그리는 이상적인 세계에는, 옛날부터 자동차 문화에 없어서는 안되는 "사운드, 속도, 스멜"이라는 "3S"가 완고하게 존재한다. 쉐보레는 E-10 컨셉을 통해, 그 3S를 그리워하는 많은 요구를 충족하도록 하고있다.
가솔린 엔진과 그 배기 냄새는 사라지더라도, 자동차에서 강력하고 차분한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은 아직 많다. 게다가, 이 EV는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뒷바퀴를 회전시켜 훈제와같은 냄새를 쉽게 낼 수도있다. "번 아웃"이라고하지만, 이것도 3S중 하나이다.
60년대의 아름다운 복고풍 외모를 존중하면서도, 깨끗하고 압도적으로 빠른 응답을 보여주는 E-10과 같은 트랙의 수요는 꽤 있을것 같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