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매우 날카로운 후각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항 등에서 마약 탐지견으로 활약하고있고, 높은 정밀도로 인간의 암을 감지할 수있는 개도 있다. 새로 발표 된 연구에서는, "개는 감귤류 나무가 질병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증상이 나오기 전에 높은 정밀도로 판별할 수있다"라고 보고했다.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잎에 노란 반점이 나타나거나 과실에 녹색 반점이 나타나거나하는 감귤녹화병은, 잎을 먹는 벌레에 의해 감염이 확산되고, 한번 감염되면 치료 방법이 없다는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감귤류의 질병 중 하나이다.
거의 모든 감귤류 나무에 영향을 미치는 감귤녹화병에 대해, 미국 농무부의 연구자 인 Tim Gottwald 씨는 "암과 같은 것입니다. 다른 나무에 전이되어 절대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감귤녹화병은, 병원체에 감염된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린다는 것.
감귤녹화병의 확대를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감염 된 나무를 벌채하여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 대책은 병에 걸린 나무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그러나 병원체에 감염되어 증상이 보일때까지는 연구자조차도 감귤녹화병이라고 진단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고, 결과적으로 이 지연이 감귤녹화병의 감염 확대로 연결된다는 것.
Gottwald 씨 연구팀은 감귤녹화병의 조기 발견을 실현하기 위해, "개를 훈련시켜 "감귤녹화병에 걸린 감귤류의 냄새"를 기억하게한다"라는 방법을 고안했다. 감귤녹화병 질환에 의한 냄새의 변화는 인간이 느낄 수없지만, 뛰어난 후각을 가진 개는 냄새의 변화를 알아챌 수 있을것이라고 연구팀은 생각했다는 것.
실제로 연구팀은 20여 마리의 개에 대해, 감귤녹화병에 걸린 감귤류의 냄새를 맡게하는 훈련을 실시. 훈련 기간은 몇 주 정도였지만, 텍사스 자몽 과수원에서 열린 실험에서는, 개는 감귤녹화병 나무와 건강한 나무를 99%의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Gottwald 씨는 "개가 감귤녹화병의 냄새를 맡고 알아챌 수 있었다는 것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개가 놀라울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는 것에 놀랐습니다"라고...
또한 연구팀은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식별하기 위해 수행 된 종래대로의 DNA 검사와 개에 의한 검사를 비교하는 실험도 실시했다. 그 결과, 개는 나무가 병원균에 감염 후 몇 주 이내에 감염된 나무를 특정 할 수 있었지만, DNA 검사는 감염으로부터 17개월이 경과하여도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나무 밖에 감염을 특정 할 수 없었다고 한다.
Gottwald 씨의 연구 결과를 통해, 워싱턴 대학의 미생물 학자 인 Phuc Ha 씨는 "이것은 감귤류를 재배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결과일지도 모릅니다"라고 코멘트. 미래에 과수원 운영자가 감귤녹화병 질환을 식별하는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위해, 개를 기르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