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신형 Pixel은 "무선 역충전" 대응 전망

구글은 2월 20일, Pixel 스마트폰용으로 개발자 프리뷰 버전 "Android 11"을 공개했다. 회사는 가을에, Pixel 5라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 할 전망이지만, 이 단말기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외부 장치의 무선 역 충전 기능이 될 것 같다.



XDADevelopers의 팀이, Android 11의 코드에서 Pixel 5용 기능 "배터리 점유율(전지 공유)"에 대한 기술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조사팀이 Pixel 4를 이용하여 표시를 검토 한 결과, "전지 공유를 설정하면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빨리 소모됩니다. 배터리의 공유는 호환되는 이어폰, 스마트 시계, 스마트폰 등이 될 수있습니다"라는 문언이 표시되어 있었다는.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은 충전 패드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 케이블 연결없이 충전 할 수있다. Pixel 5에 탑재되는것은, 외부 장치간의 양방향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하는 무선 역충전이라는 종류의 것이다.



이 기능은 이미 화웨이와 삼성의 단말기에 탑재되어 있지만, 구글도 비슷한 기능의 출시에 나설 것 같다. 구글은 전지의 공유 기능을 자사의 Pixel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에 도입하려고하고있다.


이미 발매 된 Pixel 3와 Pixel 4는 외부 충전패드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으나, 다른 장치를 충전 할 수는 없다. Pixel 5는 구글에 있어서 최초의 무선 역 충전이 가능한 단말기가 되는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궁금한 것은, 전지의 문제이다. Pixel 4 XL은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긴것으로 유명하지만, Pixel 4의 배터리 시속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구글은 Pixel 5를 역 충전에 대응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 또는 상위 모델의 Pixel 5 XL만, 역 중전에 대응 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다른 주목 포인트라고 할 수있는 것은, Pixel의 역 충전 기능이 스마트 시계에 대한 대응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부터 소문이 있던 Pixel 시계가 드디어 출시되는지도 모른다.


지난해 Pixel 4가 10월 24일 발매되었기 때문에, 구글은 올해도 같은 타이밍에 Pixel 5를 출시 할 가능성이 높고, 향후 수개월 사이에 역 충전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 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