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의 가운데 자리를 비우면 "감염 위험은 반감?"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 연구진이 발표 한 새로운 논문에서, 비행기 좌석의 가운데 자리를 비우는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절반으로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MIT 연구자의 미 심사 논문에 따르면, 비행기의 좌석이 모두 꽉 찼을 경우, 즉시 가까운 승객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기게 될 확률은 약 4300건에 1회 정도라고한다. 그러나 가운데 자리를 비워둔 경우, 이 확률은 7700건에 1회까지로 다운된다고....



항공기 사로고 사망 할 확률은 3400만건에 1회 정도이며,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을 약 1%로 계산하면, 탑승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 할 확률은 비행기 사고보다 훨씬 높은 셈이다.


"항공기 승객이 안고있는 COVID-19의 위험 : 가운데 좌석은 비워둘 것인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집필 한 Arnold Barnett는, 이 연구의 목적은 유행성 기간 동안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은 큰 위험이 뒤따른다고 말한다.


"항공사는 독자적인 정책을 규정하고 있지만, 기업이나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이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를 알아야한다"고 Barnett은 얼마전 ZDNet과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었다.




아메리칸 항공 등 항공 대기업은, 미국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용량에서의 운항을 재개하려고하고 있으며, 이번 논문은 그 이전에 공개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더믹은 여행 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져다 주었고 아메리칸 항공과 델타, 유나이티드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에게 조기 퇴직을 요구하고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근, 승객량의 감소가 앞으로도 지속되면, 10월부터 미국 직원의 50%에 달하는 3만 6000명의 직원을 일시적으로 휴가를 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나이티드는 올해 4월, 1분기 손실이 세전으로 21억 달러에 달했고, 3월 후반에는 하루 손실이 1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보잉의 CEO 인 Dave Calhoun은 5월에, 팬더믹으로 주요 항공사 1개사가 올해 안에 폐업 할 것으로 예측했다.



■ "승객의 안전을 방치"라는 비판도


아메리칸 항공은 최근, 좌석의 제한을 해제하고, 7월부터는 가운데 좌석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탑승률이 높은 경우는 추가 비용없이 항공편의 변경을 인정하고있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비슷한 움직임에 나서고있다.


민주당 의뭔 인 제프 마크리는 7월 3일, 만원으로 꽉 찬 아메리칸 항공의 기내의 모습을 트위터에 게시, 승객의 안전이 방치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가운데 좌석에 대한 대응은, 항공사에 따라 다르다. 사우스 이스트와 델타는 적어도 9월말까지 가운데 좌석을 공석으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제트 블루 항공도 7월말까지는, 비슷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