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책의 기본, 7시간 수면 연구 결과가 보여주는 수면의 중요성

마음을 아프게 한 2020년, 이 불안한 감으로 수면 부족이 되어버린 사람도 많은것이 아닐까. 어쨌든 해외의 과학적 연구에 의해 충분한 수면이야말로 면역력을 높이는 열쇠임을 알려주고 있다.


인간은 7시간정도 잠을 수면을 취해야 건강한 인생을 보낼 수 있고, 충분한 수면은 코로나 예방에도 한몫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코로나 예방에 잠이 효과적일까?


팬더믹 상황 중, 잘자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NBC 샌디에이고는, 유효한 코로나 대책의 하나로, 마스크와 손씻기 등과 함께 중요하다고 잠을 다루고있다. 이것은 인플루엔자를 대상으로 한 과거의 실험을 근거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실험에서는, 피험자를 독감과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시키고, 격리 한 후 그 경과를 조사했다. 그랬더니,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있는 사람 일수록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COVID-19에 노출 된 경우에도 아마 같은 경향일 것이라 생각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있는 사람 일수록 발병 가능성을 억제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이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COVID-19에 대해, 잠은 생명의 은인임이 증명 될지도 모른다. 예방과 감염시 증상의 최소화의 두 측면에서"라고 말했다. 실험에서는, 6시간 미만의 수면 밖에 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7시간 이상 잠을 잔 사람들에 비해 4배나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험은 COVID-19를 이용한 것은 아니지만, 만일 코로나에서도 발병 위험을 4분의 1로 줄이면, 수면의 효과는 매우 크다고 할 수있겠다. 또한, 다음에 설명하는 신체 본래의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일 감염되어도 증상 악화를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있다.



■ 예방과 메커니즘


수면이 코로나 대책으로서 기대되고있는 것은, 우리의 신체가 본래 가지고있는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텔레그래프는 수면 전문가들의 코멘트로서, 자고있는 사이에 몸의 면역 체계가 T세포를 생성하는 것으로 설명하고있다. T세포라는 것은 백혈구의 일종이며, 이상 세포를 공격해주는 든단한 아군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T세포의 능력이 높아져, 이상 세포를 저격하기 쉬운 상태가된다. 


또한 T세포의 기능을 돕는 사이토 카인이라는 단백질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더욱 활발하게 분비된다. 이렇게 수면은 면역 체계의 정상적인 작용을 돕고있는 셈이다. 반대로 수면 부족 상태에서는, 면역 체계가 혼란하게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기 쉽고, 가뜩이나 바이러스에 시달린 몸에 이중고가 되어버린다.


이러한 메커니즘 외에, 기초 질환과의 관련도 지적되고있다. 2형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심장 혈관에 문제가 있거나하는 사람들은, 코로나에 감염 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장기간 수면 부족에 빠져있는 사람은 이같은 기초 질환을 앓기 쉽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코로나 감염시의 위험을 올려버리게된다.



■ 7시간 수면으로 사망 위험이 최소화


그러면, 사람들은 몇 시간 자는 것이 가장 건강해질 수 있을까? 건강 정보를 취급하는 미 사이클로지 투데이지는,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계속되고있는 과정에 있다고 전제 한 뒤, 최근에는 많은 연구자가 7시간 수면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한다. 2020년의 연구에서 사인을 불문하는 모든 사망률을 조사 한 결과, 7시간의 수면을 취한 사람들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지고있다. 사이클로지 투데이지는, "8시간이 아니라 7시간 수면이 새로운 골드 스탠다드(절대적 기준)가 될 수도 있다고 시사하는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충분한 수면은 필요하지만, 길수록 좋다는 것도 아니다. 8시간 이상의 수면은, 예를 들면 당뇨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암과 심장 질환의 위험이 올라 버리는 등 오히려 건강 위험을 낳는 것으로 확인되고있다. 잡지에 의하면, 다른 연구에서도 6시간 이하 또는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경우, 7시간 수면보다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고있다.



■ 푹자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최적이라고는 알고 있어도, 잠자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잠이 얕거나하면 생각대로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경우 7시간이라는 숫자를 고집하지 말고, 무리하게 침대에 누워있다보면 오히려 불면증을 초래하는 결과가되어 버린다.


그래서 사이클로지 투데이지는, 잘자기위한 조언을 하고있다. 만약 이불에 들어가 20분이 경과되었는데도 잠이 들지않으면, 한번 침실을 나오는 것이 좋다고한다. 독서와 느긋한 음악을 듣는 등 기분을 안정시켜 졸음을 느낀 시점에서 다시 침대로 돌아오면 문제없다. 만일 잠들 수 없다고해도 몇 시간 정도 낭비했는지 시간을 보거나, 아침까지 어느정도 잘 수 있는지를 계산하는 것은 역효과이다. 이러한 행위를 참지않으면, 잠들 수 없는것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져버린다.


이렇게 좋은 수면 습관을 몸에 익혀두면, 향후 기대되는 코로나에 백신 효과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은 한 번 접촉 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기능을 가진 "항체"의 구조를 이용한 것이지만, 이 항체의 작용은 수면 시간이 충분했을 때 가장 위력을 발휘한다. 


코로나의 위협과 싸우는데에는, 수면은 가장 기본적인 무기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