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건강이 유산과 사산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

연구진은 지난 10년 이상 동안, 출산을 앞둔 여성의 생활 양식과 지병이 어떻게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 해왔다.

임신 전부터 임신에 걸쳐서는 식생활을 바꾸고, 지병의 관리 방법을 검토하고, 좋아하는 음식과 음료를 일부 끊지않으면 안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발표 된 조사에서는, 아버지의 건강이 유산과 사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100만 건 정도의 임신 사례를 분석 한 결과, 아이의 아버지가 비만과 관련된 질병을 안고있는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 새로운 연구는, 과학 저널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에 2020년 12월에 게재되었고, 스탠포드 대학 의과 대학의 마이클 아이젠버그 교수가 이끈 것이다. 조사에서는, 2009년부터 2016년의 미국에서 100만건 정도의 임신 사례가 소급 분석되었고, 아버지가 대사 증후군 진단을 받은 경우는 엄마의 임신 손실의 위험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 증후군은,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의 조합을 나타내는 의학 용어이다. 아이의 아버지가 이런 질병 중 하나가 발생하면, 임신 손실의 위험은 10% 상승했다. 또한 아버지가 이러한 질병 중 2개를 안고있다고 진단 된 경우는, 위험이 15% 오르고, 3개 모두 해당하는 경우는 19%로 되었다.

 


아이젠버그는 "성장하는 태아와 출산시의 사건에 어머니의 건강이 영향을 준다는 것은 얼마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이 연구는, 아버지 인 남성이 안고있는 질병의 수가 많을수록 임신 한 경우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 사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시사하고있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아버지의 건강이 임신 손실의 원인임을 뒷받침 할 수는 없지만,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이 발견에 의해 임상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임신 전 상담에서 아버지의 존재를 잊지 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건강이 임신 상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젠 버그)



임신은, 약 8회에 1회가 유산으로 끝나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그러나, 임신에 주의하기 전에 유산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임신 손실은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유산의 원인은 하나가 아니지만, 임신 상실과 합병증을 산모의 건강과 결합한 연구는 여러가지 있다.

감염증과 호르몬 문제로 인해 유산의 위험이 생길지도 모르고, 당뇨병이 임신 합병증을 일으킬 수있다.

 


임신중인 여성 사이에서 권정되는 식생활과 생활 양식의 변화는, 지금까지 충분한 뒷받침이 제공되어왔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는, 아버지의 지병과 임신 손실이 처음으로 결합된 것이다. 이 관계를 조사하려면 더 많은 연구를 거듭 할 필요가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과 우울증, 심장 질환의 영향도 거론되고있다.

"우리는, 아버지의 건강과 생활 양식이 정자의 유전자 구조와 발현에 영향을 주고, 이는 태반이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있다"(아이젠 버그)

부모님의 건강이 임신 손실이나 사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커플은 임신시 또는 그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