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COVID Arm"이란?

모더나 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한 환자로부터 "주사를 맞은 쪽의 팔에 붉은색의 발진이 있었다"라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 이 증상은 통칭 "COVID Arm"이라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무해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백신 접종을 계속하도록 촉구하고있다.

 


모더나 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에 팔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것이 다음의 사진과 같은 붉은 발진이며, 벌레 물린것처럼 국소적으로 발진이있는 경우도 있고, 꽤 광범위하게 발진이있는 경우도 확인되고 있다. 또한, 이 발진은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COVID 백신 팔"이라고도 부르지만, 보도에서는 "COVID Arm(팔)"의 명칭이 사용되고있다.



일련의 보고에 따르면, COVID Arm은 백신을 접종 후 5~9일 후 평균적으로는 7일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14일째에 발생하는 사례도 확인되고있다. 일단 발생하면, 약 5일간 지속되고 만지면 통증을 느끼는데다 자주 가려운 경우도 있다고한다.

 


예일 대학의 알리샤 리틀 씨는, 이 COVID Arm은 "지연형 피부 과민성"이라는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으로, 백신이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킨 결과로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 투베르쿨린 반응 검사에 의해 생기는 붉은 발진도 이 지연형 피부 과민성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이 COVID Arm의 실제 피해에 대해서,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의 에스터 프리먼 씨는 "팔에 큰 붉은 발진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은 아니지만, 이 현상은 알려진 것이며, 무해하다"라고 밝혔다.

모더나 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28일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는 것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1차 접종으로 COVID Arm이 되었다고해도 2번째 접종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피부과 영역에 대한 COVID-19 증례를 수집하는 프리먼에 따르면, COVID Arm의 보고는 14건 밖에 없는것 같고, 누락된 보고를 고려해도 드문 현상이라는 것. 모더나 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혈전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COVID Arm 만으로는 "모더나 제 백신 대신 화이자 제 백신을 입수한다"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라고 프리먼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