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칼로리 다이어트 음료의 실상

"전 세계에서 연간 18만명 이상이 당분을 포함한 음료의 과잉 섭취로 사망하고 있다"고 보고되는 등, 설탕이 들어간 음료는 건강에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2021년 9월에 미국 의사회가 발간하고있는 의학 잡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연구에 의해,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다이어트 음료에도, 식욕을 부추겨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어버리는 작용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게되었다.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데 달콤한 탄산음료와 같은 맛의 다이어트 음료는, 설탕이 대량으로 들어간 청량음료수보다 건강한 선택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성인의 40%가 달콤한 것을 먹고 싶을 때나 체중 감량을 위해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다이어트 음료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에는 "내당능 이상을 일으켜 당뇨병의 원인이 될 위험성이있다" 등 건강에 좋지않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설탕과 인공 감미료 중 어느 것이 조금 더 건강한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또한, 인공 감미료와 건강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 참가자가 남성과 표준 체중에 편향하는 경우도 문제로 지적되고있다. 더구나, 미국 남 캘리포니아 대학의 비만 전문의 인 케이티 페이지 씨 등의 연구팀은, 여성 43명을 포함한 합계 74명의 피험자들에게 "자당 음료", "인공 감미료의 수크랄로스 음료", "물"을 마시는 실험을 실시.

이 실험에는, BMI 값이 19인 표준 체중인 사람부터 심각한 비만 인 BMI 값이 40인 사람까지 다양한 체형의 사람이 참여했다.



연구팀이 음료를 마신 후의 참가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분석 한 결과,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마신 사람은 "자당 음료"를 마신 사람에 비해 포만감을 자극하는 호르몬의 수준이 낮고, 다이어트 음료는 배고픔을 죽이는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 참가자의 뇌를 fMRI로 조사한 바, 특히 여성과 비만의 사람이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자당 음료"를 마신 경우에 비해 식욕을 관장하는 뇌의 부위의 일이 활발한 것도 밝혀졌다. 한편, 남성이나 건강한 체중의 사람은, 어느 음료를 마시더라도 뇌의 활동에 유의한 영향은 없었다고한다.

 


게다가, 검사 후의 참가자들에게 뷔페로 식사를 하라고 한 결과, 남성 참가자들은 실험에서 마신 음료의 종류와 먹은 양 사이의 관계가 없었지만,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마신 여성의 참가자는 "자당 음료"를 마신 여성보다 먹은 양이 많았다는 것이다.

페이지 씨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비만 인 사람이나 여성의 그룹에서는,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배가 고프다는 것을 느낄 가능성이 있고, 그 결과에 의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될것이라고...."라고 말하고있다.

미국 뉴스 사이트 NPR과 인터뷰 한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교의 로마 슈미트 교수에 의하면, 인공 감미료가 식욕을 자극해 버리는 것은, "실제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은데 달콤한 것을 먹었다고 착각하니까"라는 가설이 있다는 것.

 


이번 연구에는 참가하지 않은 파듀 대학의 행동 과학자 수잔 스위저스 씨는 취재에서, "달콤함 맛이 나면 당분이 섭취되었다고 뇌가 인식하고, 사람의 몸은 당의 대사 준비를 하지만, 다이어트 음료라면 실제로 설탕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때문에, 뇌는 다음에 단맛을 느낄 때 실제로 설탕이 들어오는지 어떤지를 판단하고, 대사를 낮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또, "다이어트를 목표로하는 사람은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까?"라고하는 질문에 대해, 슈미트 교수는 "2주일 정도 완전하게 다이어트 음료를 끊고, 고칼로리 식품에 대한 욕망을 참을 수 있을지 어떨지를 실험해 보면 좋을지도 모릅니다"라고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