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잠들기 직전에 창의력 폭발. 그 영감을 유지하는 방법

인간의 창의력이 일시에 해방돼 존 상태에 진입하는 것은 잠들기 직전이라고 하는데, 그 과학적 근거도 다수 있다.

존은, 정확히는 논렘수면의 "N1 스테이지"로 불린다. 이 상태는 잠과 각성의 바로 틈바구니에 자리잡고 있고, 영리한 아이디어를 번뜩이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그대로 잠들었다가 일어났을 때 존은 끝나버린다. 하지만, 일어났을 때도 존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 방법은 에디슨이 실천한 것이라고~~

◆ 에디슨이 존 상태를 유지한 방법

그 방법은 손에 물건을 쥐고 잠드는 것이라는. 미국의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은 손에 공을 쥐고 졸았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져오고 있다.

꾸벅 꾸벅 졸고 있으면, 손의 힘이 풀리고 공이 떨어지게된다. 그 순간에 퍼뜩 잠이 깬다. 그러면서 멋진 아이디어가 물밀듯이 떠올랐다고 한다.

 


◆ 잠에 빠지기 직전 창의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판명

프랑스 파리 뇌 연구소의 델핀 우디에트 씨는 실제로 발상법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먼저 참가자에게 수학 문제에 도전하도록 하고, 20분 동안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다만 보통으로 쉬는 것이 아니라, 손에 물건을 들리우고, 리클라이닝 시트에서 릭랙스 반든 것.

꾸벅 꾸벅 졸면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실험자에게 전해주고 다시 수학에 도전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확실히 창조성이 높아지는 존이 있는 것 같음이 확인되었다. N1 스테이지에 들어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문제의 정답률이 3배나 높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푹 잠들어 버리면 안된다는 것....

더 깊은 잠의 스테이지(N2)까지 간 사람은 N1 스테이지에서 깨어난 사람에 비해 정답률이 6분의 1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우디에트 씨에 따르면, 에디슨의 발상술은 알렉산더 대왕이나 아인슈타인도 실천하던 것이었다는...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진 꿈은, 한밤중의 꿈이 아니라 비몽 사몽이었는지도 모른다고 그는 말한다.

에디슨이나 아인슈타인을 닮고 싶다면, 공을 한 손에 들고 꿈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될 듯 싶다. 깨어 있을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짜릿한 아이디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