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가 많은 나라 및 지역 Top 10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최신 "세계 부자 순위"에 든 보유 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빌리언에어(억만장자)는 총 2640명이고, 77개국 지역 사람들이었다.

그중 가장 많이 차지한 것은, 이번에도 미국 출신으로, 카니예 웨스트와 부실 암호자산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등 50명 가까이가 순위가 내려갔고, 여기에 십여 명이 사망으로 순위에서 이름을 지웠지만, 그 수는 지난해와 같은 총 735명이었다.

 


미국인 최초로 명단에 오른 사람은,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 등 모두 60명 이상.

두 번째로 순위에 오른 부자가 많았던 곳은, 중국(홍콩, 마카오 출신은 제외)으로, 모두 495명인 억만장자들의 보유 자산 합계액은 약 1조6700억달러였다.

다만, 중국 억만장자의 인원은 지난해 539명에서 감소했는데, 순위에 오른 사람들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1조9600억달러, 주로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정부가 IT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

이어 억만장자가 많아지고 있는 곳은, 인도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3명 늘어 169명을 기록, 다만 이들 부자의 자산 합계액은 지난해보다 6750억달러 적은 750억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신흥재벌 아다니그룹(Adani Group) 회장 고탐 아다니의 자산이 지난해 900억달러에서 472억달러로 급감한 것이다. 이 그룹은 대규모 부정회계와 주가조작 혐의로 그룹 산하 10개 상장사의 주가가 급락했다(아다니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 부자가 많은 나라·지역 톱10

이하 억만장자가 많은 나라 및 지역 톱10과 각각을 출신지로 하는 억만장자의 인원수, 보유자산의 합계액을 소개한다(금액은 3월 10일의 주가와 환율에 근거해 산출. 또 홍콩은 중국과 나누어 조사하고 있다).



1위 미국 735명 / 4조5000억달러

2위 중국 495명 / 1조6700억달러

3위 인도 169명 / 6750억달러

4위 독일 126명 / 5850억달러

5위 러시아105명/4740억달러

6위 홍콩 66명 / 3500억달러

7위 이탈리아 64명 / 2160억달러

8위 캐나다 63명 / 2450억달러

9위 대만 52명 / 1360억달러

9위 영국 52명 / 2020억달러

10위 브라질 51명 / 1600억달러

또, 이들 11개국·지역의 가장 부유한 사람과 그 자산액은, 이하와 같다.

 


1위 미국 일론 머스크 / 1800억달러 (기업인)

2위 중국 중산산 / 680억달러 (음료업체 농부 산취안, 농후 스프링 창업자)

3위 인도 무케시 암바니 / 834억달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4위 독일 디터 슈워츠 / 429억달러(할인마트리들 전 회장 겸 CEO)

5위 러시아 안드레이 메르니첸코 / 252억달러(기업인)

6위 홍콩 리카세이 / 380억달러(창장실업그룹 회장)

7위 이탈리아 조반니 페레로 / 389억달러 (식품회사 페레로 사장)

8위 캐나다 데이비드 톰슨 / 544억달러 (톰슨 로이터 회장, 기업인)

9위 대만 린샤훙/78억달러(석유화학 대기업 창춘그룹 공동창업자), 장총연/78억달러(신발업체 나카야마 카오리실업집단, 호와리 인더스트리얼그룹 회장)

9위 영국 / 제임스 아서 래트클리프 (229억달러) / 화학 엔지니어, 사업가

10위 브라질/비키 사프라(167억달러)/은행가 고 조지프 사프라의 아내